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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증가하는 성조숙증, 예방하는 방법 성조숙증 증상을 겪는 아이들이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다. 성조숙증은 사춘기가 또래보다 약 2년 정도 앞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여자아이의 경우 8살 이전, 남자아이의 경우 9세 이전에 사춘기의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렇게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은 신체의 변화가 빨라지는 만큼 성장판이 일찍 닫히며, 최종 키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채 작은 상태로 멈출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 성조숙증이 증가하는 이유는?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에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환경오염과 비만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아이들이 각종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화학물질이 체내에서 성호르몬처럼 작용해 아이들의 성조숙증을 촉진할 수 있다. 즉 일상에서 .. 2025. 4. 2.
아이와 차량 이동 시 알아야 할 3가지 필수 안전수칙 명절에는 가족과 친지를 만나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 아이와 함께 장시간 차량을 이용한다면 분유, 기저귀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겨울에는 이와 더불어 안전을 위해 부모가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과 미국 허프포스트(huffpost)는 겨울철 아이와 차량으로 이동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 다른 계절보다 늘어난다며 전문가와 함께 주의 사항을 소개했다. 부모가 놓치기 쉬운 겨울철 유아 동반 차량 이동 시 주의 사항 세 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히기유아는 몸무게 대비 체표면이 넓어 열 손실이 많지만, 피하지방은 적어 추위에 취약하다. 성인에 비해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도 약하다. 그러므로 외출 시 옷차림에.. 2025. 2. 4.
육아 우울증의 정확한 상태와 효과적인 개선 방법 출산은 부모에게 큰 기쁨이자 행복이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상이 시작되면 그 기쁨이 서서히 부담으로 바뀔 수도 있다. 밤낮없이 보채는 아이를 달래고, 아이를 걱정하느라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금세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문제는 우울감이 지속되면 우울증으로 번져 가족 간 갈등을 빚기도 한다는 것. 이렇게 가족을 괴롭히는 ‘육아 우울증’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 알아보자. 1. 육아 우울증, 산후우울증과는 무엇이 다를까?육아 우울증은 아이를 키우는 동안 지속적으로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찾아오는 증상을 말한다. 흔히 산후우울증과 혼용하기도 하는데, 사실 둘은 다른 의미를 가지는 말이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6주 사이, 즉 산욕기에 시작되는 우울증을 의미한다. 물론 산후우울증 또한 .. 2025. 1. 10.
말하기 느린 아이, 의심해 봐야 할 3가지 언어장애 아이가 태어난 지 1년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옹알이가 아닌 명확한 언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익힌다. 불분명한 발음이라도 낱말을 말하며 그 뜻을 익히고, 차츰 문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나가는 것이다. 언어 발달은 연령에 따라 뚜렷한 발달 단계를 거친다. 말하기를 기준으로, 10~12개월 정도가 되면 ‘엄마, 아빠’와 같은 단일 단어를 하나씩 발음하기 시작하며, 서서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의 수를 늘려 간다. 18~24개월 정도가 되면 두 단어를 조합해 표현하고, 모음의 대부분을 정확하게 소리 낼 수 있게 된다. 이후 3세 정도가 되면 한 번에 세 단어 이상을 조합해 단순한 문장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발달 단계는 평균적인 것으로.. 2024. 11. 29.
갑작스러운 이별, 유산 (feat. 몸과 마음 회복이 최우선) 아이를 기다렸던 부모에게 임신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다. 그런데 임신 중기에 접어들기 전,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올 수 있는 복병이 있다. 바로 ‘유산’이다. 갑작스러운 상실을 경험한 부모의 몸과 마음에는 큰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는데, 유산을 경험한 후 다시 일상을 되찾고 건강하게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알아본다. 1. 산모가 원인 아닌 경우 많아… 통증 심하고 출혈 있다면 주의유산은 태아가 모체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단계인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을 말한다. 통계적으로 전체 임신의 약 20~30%에서 유산이 발생하며, 그중 80% 이상은 임신 초기 3개월 이내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의 대표적인 증상은 자궁 출혈과 하복부 통증 등이다. 소량.. 2024. 11. 28.
사춘기 전 확인해야 할 성장 신호 (feat. 우리 아이, 성장 장애?) 소아 청소년 표준 성장도표를 살펴보면 두 차례의 성장 급진기가 있다. 첫 번째는 만 3세 이전의 1차 성장 급진기, 두 번째는 여아의 경우 11~14세, 남아의 경우 13~16세에 해당하는 2차 성장 급진기다. 최근에는 자녀 수가 적고, 부모님들이 자녀의 건강과 성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애 중 키가 가장 많이 자라는 만 3세 이전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1. 성장 장애란?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성장 장애’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성장기 아이가 같은 성별과 연령대의 신장 정규분포에서 하위 3% 안에 포함된다면 성장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평균 키보다 작다고 해서 모두가 비정상적이거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키가 크길.. 2024. 11. 9.
아이들 충치 걱정인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관리 방법 (feat. 핼러윈데이) 10월 31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핼러윈데이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재미있는 복장을 한 채 각종 달달한 간식을 주고받는 행사를 열곤 한다. 그런데 치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젤리나 캐러멜 같은 달콤한 간식을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 충치는 성인보다 진행이 빠르고 방치했다가 신경까지 손상되면 영구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어쩔 수 없이 먹더라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간식 섭취 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충치 환자 20%는 9세 이하 어린이... 이 썩기 쉬워건강보험공단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치아우식증(충치)'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 2021년 기준으로 치아우식증 환자 중 9세.. 2024. 11. 2.
뛰어놀다 다친 아이, 꼭 살펴야 할 증상 (feat. 대표적인 후유증)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은 놀이터, 키즈카페 등에서 뛰어놀다 다치는 일이 많다. 붓고 멍드는 것은 기본, 넘어져 무릎 등에 상처가 나는 일도 다반사다. 그런데 가끔은 후유증이 남을 만큼 크게 다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골절과 뇌진탕으로, 이는 잘못 대처할 시 후유증은 물론, 성장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 골절, 방치하면 성장에도 문제… 올바른 대처법은?골절은 방치할 시 혈관이 손상되거나 습관적 탈구, 출혈 합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성장기 아이들은 처치가 늦어질 시 성장장애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성장기에는 뼈와 뼈가 맞닿는 끝 부분에 성장판이 모여 있는데, 골절 시 이 성장판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 소아에서 골절이 발생할 경우 약 20%에서 성장.. 2024. 10. 3.
넘어져 성장판 다친 아이, 키 안클까 걱정인 분들 위한 3가지 대처 방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가을로 넘어온 것을 실감한다. 가을은 야외활동이 잦은 계절인 만큼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할 위험도 커진다. 특히 아이들은 작은 타박상도 관절에 충격을 받을 수 있고 성장판까지 다칠 가능성이 있어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아이가 다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성장판 손상 땐 '주기적 추적관찰'성장판 손상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바로 성장판 골절이다. 성장판이 골절됐다고 해서 무조건 후유증이 생기진 않고 정도가 심하지 않는다면 별다른 치료 없이 지내기도 한다. 다만 5~10%는 영구적인 성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성장판이 손상되면 '골교'라는 딱딱한 뼈조직이 성장을 방해한다. 이에 따라 뼈가 곧게 자라지 못하고 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휘거나 짧아지는 정도..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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