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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울어도 그치지 않는 아기 달래는 방법 (feat. 영아 산통) 말을 할 수 없는 영유아기에는 울음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신체 상태를 표현하곤 한다. 배가 고플 때나 졸릴 때, 어딘가가 아플 때 울음을 통해 보호자에게 알리고, 도움의 손길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분명히 아기에게 충분한 모유나 분유를 먹였고, 불편한 곳이 없게 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들을 더러 찾아볼 수 있다. 이때 혹시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가 봐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달래도 그치지 않는 울음 탓에 초보 부모는 속이 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런 경우라면 흔히 ‘배앓이’라고도 불리는 ‘영아 산통’이 찾아온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만하다. 영아 산통이 왜 생기는지, 아무리 울어도.. 2025. 2. 14.
모유의 놀라온 효과 (feat. 3개월 모유 먹이면 천식 위험 감소)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소화기관과 호흡기 상부인 비강의 미생물 군집 성숙을 도와 천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20일 과학 저널 셀(Cell)에 소개됐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NYU Langone Health)와 캐나다 매니토바대(University of Manitoba) 연구팀은 캐나다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 '차일드 코호트 연구'(CHILD Cohort Study)에 참여한 임산부·어린이 3천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출산 후 첫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아기는 소화기관과 비강의 미생물 군집이 점차 성숙한 반면, 3개월 이전에 모유수유를 중단한 아기는 미생물 군집 발달이 느려지고 취학 전 천식 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모유 속에는 모유 올리고.. 2024. 9. 22.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고통, 이앓이 (feat. 통증 완화 방법) 평소 잘 자던 아기가 자다가 깨서 자지러지게 울거나, 침을 너무 많이 흘린다면 '이앓이'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이의 첫 이는 유치, 젖니라고 한다. 아이마다 차이가 있기는 해도, 보통 생후 6~8개월에 나기 시작한다. 유치는 6개월부터 31개월 전후로 위와 아래 각각 10개씩 총 20개가 난다. 유치가 나오기 전 잇몸이 아프거나 가려운데, 유치가 나면서 잇몸에 통증과 자극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를 '이앓이'라고 한다.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통증을 수반한다. 이를 어떻게 느끼느냐는 아이에 따라 다르다. 단순히 잇몸이 간지럽다고 느끼는 아이도 있고, 많이 아파하는 아이도 있다. 이앓이로 인한 통증은 1~2개월 지속되다 사라진다. 통증의 강도로만 보면 어금니가 나올 때 가장 ..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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