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주7 연말 잦은 술자리, 통풍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신체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관절염의 일종이다. 과거에는 술이나 육류를 즐기던 특정 계층에서 많이 발병했지만,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인해 현대에 와서는 흔한 질병이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30만 8,728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3년에 53만 5,100명으로 73%나 증가했다. 특히 알코올은 요산 생성을 높이고 배설을 감소시켜 통풍을 악화시키는데, 맥주 소비량이 늘어나는 여름과 연말 모임이 잦아지는 겨울에 통풍 환자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증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풍. 방치하게 되면 신장 및 관절 손상을 비롯해 다양한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2024. 12. 11. 명절에 쌓이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는 방법 (feat. 적기에 배출) 추석에는 평소에 잘 찾지 않던 송편, 전, 갈비찜 등의 다양한 요리를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는 식재료가 많아지면서 음식물 쓰레기도 훨씬 많이 나오기 마련인데, 집안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잘못 처리하면 자칫 가족의 건강까지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알아보자. 1. 집안에 둔 음식물 쓰레기, 식중독균의 온상 된다음식물 쓰레기를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면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병원성 대장균 등의 식중독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다. 이들은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남은 수분과 영양소를 통해 쉽게 증식하기 때문. 그나마 한여름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오산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3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 2024. 9. 19. 입안 데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의외로 하지 말아야 할 것 뜨거운 음식을 제대로 식히지 않고 급하게 먹다 보면 입천장이나 혀를 데기 십상이다. 이때 구강 점막의 표피가 허물처럼 벗겨지면서 상처가 나고, 크고 작은 물집이 생겨 거슬리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입안에 화상을 입었을 때 상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감염될 수도 있고, 낫기까지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 적절한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1. 딱딱하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입안에 화상에 의한 상처가 있을 때는 견과류나 단단한 과자, 말린 오징어 등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힘을 주어 음식을 씹고 입안에서 음식물이 마찰하는 과정에서 상처 부위를 자극할 수 있고, 자칫 상처가 더욱 깊어질.. 2024. 8. 27. 안주 없이 제로소주만 마시면 나타나는 결과 (feat. 살과의 전쟁)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로 소주'를 마시면 살이 덜 찔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과연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을까? 그리고 제로 소주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1. 술만 마시면 살찐다? 안 찐다?흔히 술은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없는 '빈 칼로리'이기 때문에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안주를 먹지 않으면 살이 덜 찌겠지만, 결론적으로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 않는다. 영양성분이 없는 것이지, 칼로리까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평균 소주는 약 400kcal, 맥주 500cc 1잔은 185kcal, 와인 56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밥 한 공기의 열량이 300kca.. 2024. 7. 14. 소주는 괜찮은데 소맥을 마시면 취하는 이유 (feat. 맥주 속 탄산가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 '이상하게 소맥만 마시면 빨리 취하는 것 같다'라고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21도짜리 소주와 5도짜리 맥주를 섞는다면 알코올 도수는 대략 10도 내외로 소주보다 오히려 도수가 낮아진다. 그런데 왜 소맥을 마시면 더 빨리 취하는 느낌이 드는 것일까? 1. 소맥 마시면 더 빨리 취하는 이유그 원인은 맥주 속 '탄산가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알코올을 마시면 80~90%는 소장에서, 나머지 10%는 위에서 흡수되는데, 이 알코올이 소장으로 빨리 넘어갈수록 빨리 취하게 된다. 그리고, 탄산가스는 위벽을 팽만시켜 알코올이 위에서 소장으로 빨리 이동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된다. 소맥을 마시면 도수가 소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취하는 이유다. 소주의 쓴맛을 중화시키.. 2024. 6. 21. 막걸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feat.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 1. 막걸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시중 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생막걸리 100ml에는 1억~1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이는 요구르트의 100배 이상에 달하는 양으로 장 건강을 활발하게 해 주고 유해 성분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예전에는 발효 기간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아끼려고 업체들이 막걸리에 화학물질 '카바이드'를 넣는 꼼수를 부리곤 했다. 이에 사람들은 막걸리를 마신 다음 날 숙취와 두통을 호소했다. 요즘에는 이러한 화학물질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동동주'와 '막걸리'는 미묘하게 다르다. 동동주와 막걸리는 찹쌀과 멥쌀 등의 곡물 재료와 발효과정은 같다. 막걸리는 다른 술보다 칼로리가 낮다. 술 100ml를 기준으로 와인의 칼로리는 70~74kcal, 소주는 41kcal 위스키는 25.. 2024. 3. 1.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인 소주, 얼마나 알고 마시나요? 1. 희석식 소주는 화학주다? 화학식이란 말은 촉매제 등을 이용하여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화학반응을 통해 술을 만들 수는 없다. 오직 효모를 통해 발효시켜 술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화학주로의 오해는 '희석식'이란 단어의 어감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다. 따라서 모든 소주도 곡물+누룩으로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빚기 때문에 화학주는 절대 아니다. 2. 소주도 유통기한이 있다? 막걸리나 약주, 맥주, 청주, 와인과 같은 발효주의 경우에는 기간이 오래되면 술이 변질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따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주나 위스키 브랜디의 경우는 증류주로써 도수도 높고 변질될 소재가 술 안에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다. 국세청 기술연구소 연구결과에 의하면 알.. 2023. 1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