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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49

괜찮은 개인주의자 되는 방법 (feat. 잘 키운 개인 하나 열 단체 안 부럽다.) 2019 월간 윤종신 11월호 ‘개인주의’는 ‘이방인 프로젝트’로 새로운 챕터를 준비하는 윤종신의 가치관을 담은 곡으로 12월호와 연작으로 구성된다. 마냥 치닫는 길이 아니라 이제는 내려가야 하는 길을 살펴야 하는 마음, 완전히 지쳐버렸지만 그럼에도 또 다른 행보를 준비해야 하는 마음, 그리고 남은 시간은 부디 후회가 없기를 바라며 나 자신을 자꾸 다잡게 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며 썼다. 윤종신은 이 곡을 만들면서 문득 2011년에 발표한 ‘나이’를 떠올렸는데, ‘나이’가 40대여서 쓸 수 있는 노래였다면, 이 곡은 50대가 되었기에 쓸 수 있는 노래였기 때문이다. “50대가 되니까 챕터가 확 바뀐 느낌이 들어요. 완전히 지쳐 쓰러진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 기분이랄까요. 40대에도 지침을 느끼고 노래하기도.. 2023. 12. 14.
먼저 마음을 여는 사람이 가지게 될 복 (feat. 훌륭한 배려) 한 마을에 이웃 한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넓은 초원에 많은 염소를 키우고 있었고 그 옆집에는 사냥꾼이 살았는데 아주 사나운 개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 사냥개는 종종 옆집 울타리를 넘어 염소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그걸 본 염소 주인은 사냥꾼에게 개들을 우리에 가둬달라고 여러 번 부탁했지만 사냥꾼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오히려 속으로 화를 내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우리 집 마당에서 개를 키우는데 무슨 상관이야?' 며칠 후 사냥꾼의 개는 또 농장의 울타리를 뛰어넘었고 염소 몇 마리를 물어 죽이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염소 주인은 더는 참지 못하고 마을의 치안판사에게 달려갔습니다. 염소 주인의 사연을 들은 판사는 ''사냥꾼을 처벌할 수도 있고 또 사냥꾼에게 개를 가두도록 명령.. 2023. 12. 14.
붕어빵 먹는 순서로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feat. 머리, 꼬리, 배, 그리고 지느러미) 1. 머리부터 먹는 사람: 리더십이 강한 스타일 사소한 것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고집이 세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사람 하고 싶은 말은 가슴에 담아 두지 못하고 바로 말해버리는 직설적인 성격. 하지만 그만큼 화도 금방 풀어지는 타입이네요. 2. 꼬리부터 먹는 사람: 사려 깊고 주의 깊은 신중한 사람 사랑을 할 때는 사소한 것도 배려할 줄 아는 로맨티시스트이자 순수한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스타일. 꼼꼼한 만큼 스스로 가꿀 줄 아는 멋쟁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의외로 둔감한 면도 있어서 누군가 당신을 짝사랑하고 있어도 눈치 못 챌 확률이 높다는 점 3. 배부터 먹는 사람: 남성적인 스타일로 모든 일에 적극적 몸을 움직이는 활동과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명랑하고 사교성도 뛰어.. 2023. 12. 3.
나이 들어 생각해 두어야 할 일 (feat. 미래에 당연히 일어날 일들) 1. Nobody to call on and to meet me! 나이가 들면 "나를 만나러 올 사람도 없고 또 나를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 점점 없어진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하고 외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친한 친구를 적어도 다섯 사람 이상 만들어 두세요. 흉금을 터놓고 모든 일(죽음, 상속, 건강 등)을 의논할 친구를 남녀 불문하고 두 명 정도는 꼭 만들어 놓으셔요. 2. Nobody to call on by myself!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세상을 불행하게 산 사람입니다. 친구를 만나고 싶을 땐 전화하든지 찾아가세요. 3. Nothing to do!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는 것"은 죽은 송장과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만들어서 일을 하면서 움직이세요. 4. Nobody .. 2023. 11. 22.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는 법 (feat.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1. 그 사람을 존중하라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을 고유의 인격체로서 존중해 주어야 마음을 열 수 있다. 아주 어린아이조차도 자신을 존중하는지 아닌지를 100% 직감할 수 있다. 2. 먼저 그 사람의 입장에 서보라 무엇이든 나의 마음을 전달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이 원하는 것과 내가 주고자 하는 것을 일치시킬 수 있다. 3.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라 일시적인 관심은 무관심보다 더 큰 상실감을 준다. 한두 번 존중하고 배려해 주다가 참지 못해 포기하거나 관심을 꺼버리는 것은 상처만 남길 뿐이다. 4. ‘그 사람’ 자체에 감사하라 그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해주었거나 무엇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내 곁에 존재해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내 삶.. 2023. 11. 22.
참을 인(忍)의 비밀 (feat. 칼도(刀) 밑에 마음심(心)) 참을 인(忍) 자는 칼도(刀) 자 밑에 마음심(心) 자가 놓여있습니다. 이대로 참을 인(忍) 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가만히 누워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 위에 놓여 있습니다. 잘못하다가는 가슴 위에 놓인 칼에 찔릴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 와서 짜증 나게 건드린다고 뿌리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움직여 봤자 나만 상하게 됩니다. 하나는 일이 생겨도, 감정이 밀어닥쳐도 죽은 듯이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듯 참을 인(忍) 자는 참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먼저 피해가 일어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평정을 잘 유지할 줄 아는 것이 인내입니다. 참을 인(忍) 자에는 또 다른 가르침이 있습니다. 사람의 .. 2023. 11. 18.
인생(人生)이란.. 그리고 노후의 친구에 대해.. (feat. 인생의 뒤돌아 봄) 60대는 해(年)마다 늙고, 70대는 다달(月)이 늙고, 80대는 나날(日)이 늙고, 90대는 때(時)마다 늙고, 백세가 되면 분(分)마다 늙는다고 한다. 노후(老後)의 친구는 가까이 사는 친구가 좋고 자주 만날 수 있어야 하며 취미나 종교가 같으면 더 좋다. 유수불복회 [流水不復回]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행운난재심 [行雲難再尋]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노인두상설 [老人頭上雪] 늙은이의 머리 위에 내린 흰 눈은... 춘풍취불소 [春風吹不消] 봄바람이 불어와도 녹지를 않네... 춘진유귀일 [春盡有歸日]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노래무거시 [老來無去時] 늙음은 한 번 오면 갈 줄을 모르네, 춘래 초자생 [春來草自生]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청춘유불주 [靑春留不住] 젊음은 붙.. 2023. 11. 17.
부부(夫婦)와 관련된 명언(名言) 모음 총집합 (feat. 부부의 세계) 01. 가장 과묵한 남편은 가장 사나운 아내를 만든다. 남편이 너무 조용하면 아내는 사나워진다. 02. 가정에서 아내에게 기를 펴지 못하고 지내는 남편은 밖에서도 굽실거리며 쩔쩔매게 된다. 03. 남의 취향에 맞는 아내(남편)가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내(남편)를 구하라. 04. 남자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 또는 최악의 재산은 바로 그의 아내이다. 05. 남자에 있어 최고의 재산은 마음씨 고운 아내이다. 06. 남편의 사랑이 지극할 때 아내의 소망은 조그마하다. 07. 내가 존재하는 목적은 단 한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이다. 08. 미인은 눈을 즐겁게 하고, 어진 아내는 마음을 즐겁게 한다. 09. 부부 사이의 애정이란 서로가 서로에 대해 완전히 역겨워지고 나서 겨우 솟아나기 시작.. 2023. 11. 13.
탁월한 결과를 이루는 방법, 반복에 지치지 않은 사람이 성공한다. 반복은 별로 인기가 없다. 우리는 반복을 지루하고 시시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인식이다. 반복은 스킬을 향상 시키는 데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지렛대다. 이는 뇌의 회선을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만드는 자체 메커니즘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모 노먼’은 캐나다인으로 1960~1970년대에 프로 골프 투어에서 잠시 활동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정확한 골프 선수로 평가받기도 한다. 노먼은 17번의 홀인원을 기록했고, 59타를 3번이나 쳤다. 타이거 우즈는 자신이 ‘스윙을 빚진’ 두 명 중 한 명이 노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먼은 자폐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린 시절 반복의 힘에 도취 되었다. 16살 이후로 노먼은 일주일에 닷새, 하루에 800개에서 1,000개의 ..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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