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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7

폐렴 초기와 감기를 구별하는 증상 (feat.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 폐렴은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등 다양한 종류의 균이 폐로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감기 증상으로 오인해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기류나 기흉, 폐농양이 동반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망률은 증가 추세다. 2023년에 폐렴으로 사망한 환자 수는 29,422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약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이나 심장질환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다. 특히 요즘같이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합병증으로 인한 2차 폐렴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폐렴 초기에는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 감기와 증상이 매우 비슷한데, 흔한 증상인 만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라면서 백신 접종 등 예방과 관리의 .. 2025. 2. 17.
HIV 백신 반복 접종, 항체끼리 공격으로 효과 저하 우려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Scripps Research)와 국제 연구진은 뉴질랜드 흰 토끼와 붉은 털원숭이를 대상으로 HIV 백신을 반복 접종한 후 항체 반응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반복적인 면역 과정에서 기존의 HIV 항체 외에도 새로운 항체가 생성되었으며, 이 항체는 기존 항체와 결합해 면역 반응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자현미경 기반 다클론성 항원 결정기 매핑(EMPEM) 기법을 이용해 백신 접종 후 형성된 항체들의 구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항체와 결합하는 ‘항 면역복합체 항체(anti-immune complex antibodies, anti-IC antibodies)’가 형성되었으며, 이는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직접 표적으로 삼기보다 항체-항원 복합체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 2025. 2. 7.
동절기 호흡기감염병 주의보 (feat. 나는 어떤 백신 맞아야 할까?)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등 감염병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감염병 대책반을 가동했다. 동절기에는 건조한 날씨, 낮은 기온 등으로 호흡기 감염병 확산세가 커질 수 있어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예방접종이 당부된다. 1. 심상치 않은 백일해 확산세… 코로나는 여전최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백일해는 최근 4주간 환자 수가 1.3배 증가해, 올해만 32,6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백일해 환자 수인 292명과 비교해 100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5월 이후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유행이 심화되며 질병관리청은 6월 24일 사상 첫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 2024. 12. 10.
일본에서 4년만에 유행하는 감염성 홍반 (feat. 임산부라면 각별히 주의) 최근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감염성 홍반’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NHK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주 연속 감염성 홍반 환자 수가 경보 기준을 초과했으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유행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다. 여행 시에도 감염에 주의가 필요할 전망인데, 감염성 홍반이란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1. 얼굴 붉어지고 팔다리에 발진 생기는 것이 특징감염성 홍반, 혹은 전염성 홍반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파보바이러스 B19(parvovirus B19)’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겨울철과 봄철에 발생하며, 특히 2세에서 15세 사이의 유아와 청소년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다만 성인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연령에 관계없이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성 홍반의.. 2024. 12. 4.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과 고위험군 영유아 범위 (feat. 11일부터) 다음 달 11일부터 영유아용(6개월~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앞두고 29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초기주, XBB.1.5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 화이자 백신으로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전에 접종하지 않은 영유아는 총 2회를 맞아야 하는 모더나 백신과 3회를 맞아야 하는 화이자 백신 가운데서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 2024. 11. 1.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반려묘에게 치명적인 범백 (feat. 집사 필수 상식) 반려묘를 입양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 중 하나가 백신 접종이나 질병 감염 여부다. 특히 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길고양이나 어린 고양이에게서 흔하게 관찰되는 질병 중 하나가 ‘범백’인데, 고양이 간 전염이 쉽고 치사율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기도 하다. 1. 백혈구 감소하는 ‘범백’, 증상 진행 빠르고 치사율도 높아범백의 정확한 명칭은 ‘범백혈구 감소증’으로, 고양이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이다. 범백은 파보 바이러스(Feline parvo virus, FPV)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데, 감염된 고양이의 체액이나 배설물뿐만 아니라 감염된 고양이가 접촉한 음식이나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편이다. 파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사람의 손이.. 2024. 10. 20.
다시 돌아온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감염 예방법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말부터 입원 환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8월 1주 861명이 신고되며 올해 정점이었던 2월 입원환자 수(875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년간의 추세를 고려했을 때 이달 하순쯤 확산세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1. 계속되는 변이…"예방수칙 준수 필요한 시점"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변종을 만들며 재유행을 일으켰다. 최근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변이는 ‘KP.3’다. 세계적인 대유행 후반기에 출현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JN.1에서 3개의 단백질 변위가 추가된 하위 계통으로, 현재 KP.2와 함께 전 세계적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다행히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세계적으로 KP.3의..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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