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8 영어원서와 한글 번역책을 함께 읽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 1. 책을 고를 때1) 여러 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인지 먼저 헤아려 본 뒤, 그럴만하다고 판단이 되면 책을 구한다. 2) 한글번역책만 읽지 않고 영어원서와 함께 읽는다. 3) 노트/주석, 레퍼런스/참고문헌, 인덱스/색인이 잘 돼있는지 살핀다. 이런 정리가 알차지 않을 때는 굳이 읽지 않는다. 영어원서에는 색인이 있는데, 한글번역책에는 없을 때도 있다. 이런 때는 더욱 영어원서색인을 때때로 살피는 게 좋다. 4) '학술장에서는 지은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를 구글스콜라, 위키백과(영문) 등에서 검색한다. 지은이의 프로필까지 구글스콜라에서 검색할 수 있다면, h-인덱스 등을 통해, 그의 학술적인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낸다. 5) 구글스콜라에서 지은이가 쓴 다른 책.. 2024. 8. 1. 한 번쯤 생각해 볼 문학의 역할 (feat. 상상의 장소 또는 세상을 향한 문) 양면성을 가진 역할이죠. 독서는 상상의 장소였어요. 그곳에서 저는 강렬하게 살았죠. 동시에 주로 저의 세계와 정반대 되는 사회적인 모델을 제공하면서 어린 시절의 현실 세계와 저를 갈라놓기도 했어요. 저는 모든 책 속에서 스스로를 완전히 비현실적으로 만들었고, 이 비현실성은 제가 지식을 획득하는데 아주 놀라운 역할을 했죠. 단지 읽으면서 - 어린이용 서적들을 포함해서 - 라디오밖에 없었던 시절에, 다른 곳에서 배울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배우게 됐어요. 저는 연극 공연장에도 극장에도 가지 않았죠. 책은 세상을 향한 문이었어요. 저는 저의 도덕규범과 도덕적 룰의 많은 부분이 독서에서, 주인공과 자신의 일체화를 통해서 나온 것이라고 확신해요. 제인 에어가 그랬고, 스칼렛 오하라가 그랬죠. 다른 주인공들도 있고.. 2024. 5. 15. 힘든 시기를 반등의 기회로 바꾸는 6가지 생각법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는 찾아온다. 그러나 누군가는 힘든 시기를 반등의 기회로 삼아서 상승하는 인생을 만들고, 누군가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인생을 산다. 그 중심에는 생각이 있고, 다시 생각 안에는 언어가 존재한다. 세상에 거장이 아닌 사람은 없다. 누구든 자신의 하늘에서 별처럼 빛날 수 있다. 다만 언어를 제어하지 못해서 자신의 삶도 제어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다음에 전하는 6개의 글을 낭독하고 필사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1. 행동모든 ‘행동’에는 ‘늦다’라는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라는 말은 없다. 지금 행동하는 사람이 결국 도착할 수 있다. 2. 글쓰기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되고 싶은 자신을 생생하게 상상하며, 현실의 자신에 대해서 쓰라. 쓰면 쓸수록 되.. 2024. 5. 2. 밀리의 서재 (feat. AI의 도입과 비즈니스의 기회) 밀리의 서재. 뜬금없이 이 종목이 왜 AI야 하겠지만 한번 생각해 볼 만하다. 밀리의 서재는 국내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최대 독서 플랫폼이며 웹과 앱으로 서비스 중이다. 독서 플랫폼의 침투율은 이제 7% 수준에 불과하며 이는 OTT와 음원스트리밍 서비스의 평균 침투율인 70%와 비교하면 시장 초기 단계로 향후 성장 여력이 크다. 현대인의 독서량이 갈수록 줄고 있다는 걸 누구나 느낄 것. 그러나 오히려 그것이 비즈니스 기회가 되는 최근의 기업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 바로 AI 때문이다. 95%의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다. 읽을 시간도 없지만 읽을 의지도 없다. 그중 상당수는 막연한 자책감과 의무감으로 독서에 대한 잠재적 니즈를 가지고 있겠지만 매번 생각에서 그친다. 그러나 AI가 내가 원하는 분량으로 .. 2024. 1. 31.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페이커의 추천도서 리스트 41+3권 (feat. 갓생의 추천작) 12월 25일 페이커가 아프리카 TV 개인방송에서 메모장에다가 정리까지 해가며 꼽았다고 한다. 현재 그의 소속팀 T1에서 목록을 공유하면서, 2024년 1월 25일까지 해당 도서들에 대한 감상문을 보내는 독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탐독했든 과시하기 위한 것이든 책들이 꽂힌 자리에는 책을 진열한 이가 품어온 고민들과 거쳐온 흔적들이 퇴적층처럼 쌓이기 마련이다. 페이커의 서재를 살펴보면 뇌과학에서 동양고전까지 걸친 범위가 넓으나 하나같이 마인드셋이나 모델링에 귀결되는 듯하다. 도서 목록에서 제시하는 단계는 페이커가 책을 읽으며 느꼈던 난도라고 한다. 1단계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고, 3단계는 어느 정도 책의 배경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며, 5단계는 전문서적을 가리킨.. 2024. 1. 14. 삶의 9가지 원칙 (feat. 미국 린든 B. 존슨 대통령) 1.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라. 이름을 기억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당신이 그 사람에게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 2. 남이 당신과 함께 있다는 데에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을 온화한 인물이 돼라. 마치 신고 있는 낡은 신발이나 쓰고 있는 오래된 모자와 같이. 3. 아무것에도 마음 상하지 않을 포근한 성질이 몸에 배게 하라. 4. 자신을 너무 자랑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기는 무엇이나 다 알고 있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하라. 5. 당신을 사귀게 되면 무엇인가 얻는 바가 있을 것 같게 폭넓은 인간이 되도록 마음을 쓰라. 6. 당신이 받은 바 있는, 혹은 지금 받고 있는 모든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진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마라. 7. 정말로 그렇게 될 수 있을 때까지 사람들을 좋아하도록.. 2023. 12. 22. 퇴계 이황 선생의 수신십훈(修身十訓) 1. 입지(立志) 뜻을 세움에는 마땅히 성현을 목표로 하고 털끝만큼이라도 못났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立志 當以 聖賢 自期 不可 存毫髮 退託之念 (입지 당이 성현 자기 불가 존호발 퇴탁지념) 2. 경신(敬身) 몸가짐을 경건히 함에는 마땅히 아홉 가지 바른 모습(九容)을 지키고 잠깐 동안이라도 방종한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 敬身 堂以 九容自持 不可 有斯須放倒之容 (경신 당이 구용자지 불가 유사수방도지용) 3. 치심(治心) 마음을 다스림에는 마땅히 깨끗하고 고요하도록 힘쓸 것이오. 흐릿하고 어지러운 지경에 떨어져서는 안 된다. 治心 當務 淸明和靜 不可 墜昏沈 散亂之境 (치심 당무 청명화정 불가 추혼침 산란지경) 4. 독서(讀書) 글을 읽음에는 마땅히 그 뜻을 밝히는데 힘을 쓸 것이오. 말과 문자에만.. 2023. 8. 3. 젊을 때처럼 뇌를 생생하게 만드는 11가지 방법 1.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뇌가 겪는 변화 나이가 들면 뇌 부피는 줄어든다. 뇌 부피가 급속도로 줄면 치매 파킨슨병 뇌경색 뇌출혈, 조기 사망까지 가져올 수 있다. 머리카락, 피부, 장 부위의 세포들은 새롭게 재생되지만 뇌세포는 태어날 때 평생 사용할 세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뇌의 노화를 막는, 뇌를 단련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4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뇌혈관에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과대 길병원 뇌건강센터가 40대 이상 성인 594명을 대상으로 자기 공명혈관영상(MRA) 검사, 인지기능검사 등을 거쳐 분석한 결과다. 검사 대상자 중 기억력 저하를 호소한 185명의 뇌를 MRA로 검사한 결과 이들 중 60명(32.4%)에게서 뇌혈관의 일부가 .. 2023. 6.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