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구전1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화 (feat. 숙종 민정 시찰)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화 중 숙종이 민정 시찰을 나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숙종이 평복으로 시찰을 나갔다가 수문 앞에서 침통한 표정을 짓고 앉아있는 한 선비를 만났습니다. 알고 보니 그 선비는 과거시험에서 낙방했고, 문 앞을 지키고 있으면 벼슬이라도 하나 내려줄까 싶어 앉아있던 것이었습니다. 재밌으면서도 솔직한 선비의 말에 숙종은 자신이 임금과 연이 있으니 추천해 주겠다면서 선비에게 물었습니다. “수문장을 시켜준다면 잘해 낼 수 있겠소?” “그걸 말이라고 하시오? 내가 지금 못할 게 뭐 있겠소?” 그러곤 숙종은 군수, 판서, 정승 벼슬을 차례로 나열하며 할 수 있는지 물었고 모든 대답에 선비는 “하겠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선비의 거침없는 대답에 숙종은 한술 더 떠서 물었습니다. “그럼.. 2023. 8.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