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검진3 치근낭, 치아 아래에 생긴 물혹 (feat. 신경치료는 필수) 치아가 아플 때 가장 흔히 의심하게 되는 질환이 충치다. 보통 충치를 진단할 때 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시행하곤 하는데, 엑스레이 사진상 치아 뿌리와 잇몸 쪽에 동그란 주머니가 관찰된다면 단순한 충치가 아니라 ‘치근낭’을 의심해야 한다. 치근낭은 어떤 질환일까? 1. 치아 뿌리의 만성 염증이 낭종 형성해‘치근낭’ 또는 ‘치근단 낭종’은 말 그대로 치아 뿌리 쪽에 생긴 낭종을 의미한다. 턱뼈 내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낭종인데, 치아 뿌리 끝으로 염증이 퍼지고 만성화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치아 뿌리 끝까지 손상될 정도로 심한 충치를 방치했거나, 치아 내부의 신경이 손상을 입어 괴사 했을 때 치근낭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치근낭이 생겨난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충치 .. 2024. 12. 19. 더 무서운 대장암 부르는 두렵다고 피한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검사 전 장 정결을 하는 과정이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껴 대장내시경을 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두려움이나 거부감에 대장내시경을 미뤘다가는 용종을 제때 제거하지 못해 암으로 발전할 수 있고, 대장암의 진단을 늦춰 심각한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가정의학과 상담의사의 도움말로 대장내시경의 중요성부터 준비법까지 자세히 짚어본다. 1. 증가하는 대장암 환자… 대장내시경 중요성 커져대장암은 대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갑상선암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대장암 발생자는 3만 2,751명으로 전체 암 발생자의 1.. 2024. 12. 5. 위 점막 변하는 장상피화생, 위암 되지 않기 위한 관리 방법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을 때 ‘장상피화생’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장상피화생이란 위장의 조직이 변형된 상태를 말하는데, 혹시 위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환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장상피화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1. 장처럼 변해버린 위장 점막, 위암의 씨앗 될 수도장상피화생은 위의 상피 조직이 장의 상피 조직을 닮아가는 것을 말한다. 반복적인 염증 등으로 인해 위 점막이 손상을 입고,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원래의 위 점막 조직이 변형되는 것이다. 발생 초기에는 소장과 유사한 상피 조직으로 변하다가 후기로 진행될수록 대장과 유사한 상피로 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렇게 변한 위 점막은 원래의 기능을 잃기 때문에 염증에 취약해지.. 2024. 1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