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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설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옛날 천상에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선녀가 지상에 꽃을 심던 도중에 실수로 벼랑에 떨어져 다리를 다치게 됩니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나무꾼이 선녀를 발견하여 본인의 집으로 업고 가서 정성으로 선녀를 간호하게 됩니다. 선녀는 이러한 나무꾼의 정성에 감동을 하게 되어 나무꾼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행복하게 살던 선녀와 나무꾼은 예쁜 딸을 한 명 낳아 이름을 달래라고 지어주게 됩니다.
그러나 선녀는 하늘의 부름을 받아 눈물을 흘리면서 천상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나무꾼은 선녀를 그리워하며 슬픔 속에서 세월을 보내며 살았지만, 달래를 예쁘게 잘 키워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나무꾼과 달래가 살고 있던 고을에 나쁜 사또가 부임을 하게 됩니다. 그 사또는 아름다운 달래를 첩으로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달래가 사또의 요구를 강하게 거절하게 되고, 사또는 달래를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죽이게 됩니다.
그 소식을 접한, 나무꾼은 죽은 달래를 끌어안고 울다가 결국 그 자리에서 죽게 됩니다. 그러자 달래의 시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하늘에서 붉은 꽃송이가 함박눈 내리듯이 내려, 나무꾼의 시체를 덮어서 꽃무덤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그 후, 나무꾼의 무덤에는 해마다 봄이 되면 붉은 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나무꾼의 성인 '진'자와 '달래'의 이름을 따서, 진달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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