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을 할 때 피부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물건이 있다. 바로 '자외선 차단제'다. 뜨거운 햇볕으로 인한 피부 그을림, 피부 화상을 막기 위해 많은 사람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100% 누리려면 잘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vs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물리적인 것과 화학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 자극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피부가 민감하거나 영유아의 경우에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백탁 현상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속에 스며들어 자외선을 분해한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는 있지만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 톤 연출이 가능하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오랫동안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레포츠나 수영을 즐길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자외선 차단 등급과 효과 확인해야
자외선 차단제를 보면 SPF 혹은 PA라고 적혀있고, 그 뒤에 숫자 혹은 +가 기재되어 있다. SPA와 PA는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SPF는 자외선 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며, 뒤의 숫자가 클수록 더 오랫동안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외선 B는 피부 외부 층인 상피층에 영향을 직접 주며, 주로 햇빛에 의한 일상적인 화상과 일광 피부염을 유발한다.
PA는 자외선 A의 차단 효과를 의미하며, +기호의 개수로 표시한다. +기호가 많을수록 자외선 A 차단 효과가 강하다는 뜻이다. 자외선 A는 피부 깊은 층인 진피층까지 침투해 피부 조직을 파괴하고 색소 침착과 주름, 피부암 등 피부 손상을 일으킨다.
3.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은?
꼼꼼하게 따져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했다면 이제 잘 사용할 차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한 번에 4분의 1 티스푼 정도의 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얼굴과 목, 손과 팔, 다리 등 노출되는 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주도록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젖은 후에는 더욱 신경 써서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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