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움직임은 더욱 적어지고 고지방, 고열량의 음식 섭취로 인해 자연스러운 인체의 균형이 깨어지고 있다. 보통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문화를 보면 요즘 유행하는 장수 프로젝트 다 잘 먹고 잘살기 프로그램에 충실하다.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식단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우리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지 새삼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일반 상식이 되었지만. 그래도 바쁜 현대인의 아침은 콘플레이크와 우유 또는 식빵과 잼, 기름기 많은 버터가 자리 잡았고 점심때는 콜레스테롤 풍부한 햄버거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아이들에게 외식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음식도 피자나 스파게티이고 보면 각종 나물에 맛깔나게 먹었던 장아찌, 고추장 된장은 우리 식단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 고지방, 고열량의 섭취로 인해 우리 한국인의 혈액은 농도가 진해져 가고 성인병의 수위를 차지한 고지혈증은 일련의 성인병과 함께 돌이킬 수 없는 불행으로 가정의 위기를 몰고 온다.
이러한 고지혈증을 무엇으로 예방할 수 있을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스트레스와 잦은 술자리 모임으로 인한 성인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은 있을 것이다. 물론 과학이 만들어 놓은 약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평소에 우리의 식단을 바꾼다면 성인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어서 가족의 행복을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 참나무 버섯(표고버섯)
영양가가 많은 표고버섯에는 16가지의 아미노산(그중 7가지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여러 가지 불포화 지방산, 여러 가지 비타민과 혈액 속의 기름기를 없애는 물질 등이 들어 있다. 성질이 유순하고 맛이 달콤한 표고버섯은 혈압을 낮추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피 속의 기름기를 낮추는 외에 항암, 항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나타낸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위장의 윤동 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막으며 장관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참나무 버섯에 들어 있는 참나무 버섯 푸린을 비롯한 핵산물질은 콜레스테롤 분해를 촉진한다. 이 밖에 참나무 버섯에는 트리글리세리드를 낮추는 물질들도 들어 있다. 그러므로 고혈압성 동맥경화에 걸린 환자들인 경우에 신선한 참나무 버섯 90그램에 식물성 기름을 넣고 볶다가 물을 더 넣고 끓여서 만든 참나무 버섯 혈지하탕을 매일 먹으면 혈지하강작용이 뚜렷이 나타난다.
2. 고구마
고구마에는 콜라겐과 점질 다당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그것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핏줄의 탄력성과 관절의 윤활성을 유지할 수 있고 간장과 신장 결체조직의 위축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영양학 연구과정에 고구마가 심장 핏줄 계통의 지질침적현상 그리고 분류성 동맥경화를 미리 막음으로써 피하 지방을 줄이고 몸의 지나친 비대를 막는 하나의 효과적인 장수, 보건식품이라는 것이 발견되었다.
3. 가지
가지는 흰가 지와 자색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지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이 들어 있는데 특히 자색 가지에는 다른 야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비타민 P가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P는 세포의 점착성과 실핏줄의 탄력성을 높이고 실핏줄의 출혈을 방지한다. 최근 의학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지는 콜레스테롤량을 낮추고 고지혈증으로 인한 피줄손상을 막는 좋은 야채이다.
4. 오이
오이는 청열, 갈증해소, 이뇨작용을 한다. 오이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장관에서 음식 찌꺼기를 내보내는 것을 촉진시키고 장관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인다. 그리고 오이에 들어 있는 '말론산프로파놀'은 몸 안의 당류가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며 비만을 막고 지질대사의 효과를 조정한다. 그러므로 고지혈증에 걸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인 경우 오이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5. 녹두
무더운 여름철에 누구나 즐겨 먹는 시원하면서도 맛 좋은 녹두탕은 더위를 타지 않게 하는 보건음료이다. 또한 녹두를 먹으면 혈액 속에 지방을 낮추고 심장을 보호하며 관상동맥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임상 관찰에서는 고지혈증 환자들이 매일 50그램의 녹두나 잠두콩을 먹으면 혈청콜레스테롤 하강률이 70퍼센트에 달하지만 트리글리세리드의 변화는 크지 않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녹두를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배고픈 느낌도 줄일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에 비만증이나 당뇨병까지 겹친 환자들인 경우 녹두를 먹는 것이 매우 좋다.
6. 마늘
마늘은 피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의 농도를 낮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늘 추출물은 심장박동 수를 줄이고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며 실핏줄을 확장시킴으로써 고혈압을 치료하고 뇌중풍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이 밖에 마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도 발견되었다. 마늘은 혈당을 낮추고 피 속의 인슐린 양을 높이기도 한다.
7. 양파
나리과 식물인 양파에는 비타민, 칼슘, 인, 철 등 여러 가지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양파에 들어 있는 스테로이드 프로필기이류 화합물의 유지휘발액체는 피 속 지질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으며 심근경색을 미리 막고 혈압을 낮춘다. 동맥경화나 관상동맥 질병환자들인 경우 매일 50~70그램의 양파를 먹으면 그 작용이 혈지하강약을 자주 먹는 것보다 더 이상적이다. 이 밖에 양파는 이뇨, 항암작용도 한다.
8. 땅콩
땅콩에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먹으면 피 속의 콜레스테롤 양이 줄어드는데 그 효율은 12~15퍼센트에 달한다. 땅콩이 소장에서 소화된 후에 담즙과 접촉할 때 담즙 내의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므로 콜레스테롤 양이 줄어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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