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맛 : 소화기 계통을 조절하는 힘 → 수술을 했거나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을 한 후
단맛은 소화 기능 특히 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고 몸을 보해주는 역할을 하며, 복통이 있거나 근육통이 있을 때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건조해진 것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표정이 부드러워지며, 독성이 있는 것을 중화시키고 기력이 떨어져 있거나 몸이 허해진 경우에 많이 활용하게 된다.
2) 쓴맛 : 심혈관계를 조절하는 힘 → 술을 끊고 싶을 때
쓴맛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흥분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며 심장의 안정과 회복을 도와주고, 습기를 말리는 효과가 있으며, 살균작용, 이뇨작용을 돕는다.
따라서 쓴맛을 많이 먹게 되면 염증을 억제하고 몸에 발생되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준다. 그러나 열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쓴 음식을 잘 못 먹는 경향을 보인다.
3) 매운맛 : 폐, 호흡기, 대장, 피부를 관장 → 살을 뺄 때, 알레르기나 피부염이 있을 때
매운맛은 기혈순환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몸에 열을 나게 하며 땀을 통해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몸 안에 있는 진액을 골고루 퍼지게 해서 몸을 부드럽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진액이 적은 경우나 여름철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고 난 이후, 속에 열이 있는 경우, 폐에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활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맛은 주로 폐로 들어가 기운을 돕고 가래를 삭이고 기침도 멎게 해 주며, 호흡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호흡이 느린 사람이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인다.
4) 짠맛 : 신장, 방광을 관장 →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숱이 빠질 때
짠맛은 단단하거나 뭉친 것을 풀어주며 신장과 관련이 있어 소변의 배출을 이롭게 하고 몸을 부드럽게 하는 연견작용이 있다. 따라서 뭉치는 질환인 담이 잘 생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간질발작억제 작용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자주 놀래고 안정이 안 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되면 몸이 이완되어 힘이 없어지고, 혈압을 상승시키게 되며,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은 정력이 부족하게 될 수 있다. 반대로 몸에 혈액이 부족하게 되면 짠 염분 섭취를 거부하게 된다.
5) 신맛 : 간 기능 강화 → 감기 걸렸을 때
신맛은 진액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잡아주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여 땀을 많이 흘려서 허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설사나 유정(遺精), 대하(帶下)에 활용할 수 있고 간으로 들어가 해독작용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음허(진액이 부족해지는) 증상을 해소하기도 한다. 다만 신맛을 과하게 섭취하면 폐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023.12.10 - [건강관리/음식] - 한국인이 꼭 먹어야 할 비타민 10대 밥상 (feat. 한국인은 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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