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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생활습관

옷을 잘못 입으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 (feat. 옷과 건강의 관계)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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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잘못 입으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 (feat. 옷과 건강의 관계)
옷을 잘못 입으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 (feat. 옷과 건강의 관계)

 

건강하려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운동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건강에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것이 있다. 바로, 옷차림이다. 날씨에 맞는 옷차림은 우리의 면역력을 지킨다. 자외선, 벌레 물림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것도 옷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그런데, 옷을 잘못 입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몸을 조이는 옷을 입을 때다.

 

1. 벨트, 딱 붙는 옷... 신물 올라오게 한다

벨트를 과도하게 조이거나 딱 붙는 옷, 꼭 끼는 브레이지어, 코르셋 등을 입으면 복압이 올라가서 위장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위장이 압박되면 위액을 역류시키는데,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악화될 수 있다. 특히, 이렇게 꼭 끼는 옷을 입거나 벨트를 한 상태에서 바닥에 앉아 과식을 하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위험이 배가 된다. 음주·흡연을 하거나 식사 직후 쪼그려 앉고, 고개를 숙이는 것 역시 위험하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과도하게 꼭 끼는 옷을 삼가고, 벨트 역시 너무 조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딱 붙는 레깅스...통풍·혈액순환 방해한다

하체 건강을 망치는 옷차림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레깅스'다. 운동을 할 때 레깅스를 잠깐 입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일상생활에서도 레깅스를 입는 등 레깅스를 오래 입을 때다. 딱 붙는 레깅스는 필요 이상의 압력을 혈관에 가해 혈류장애를 유발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다리의 부종, 피로감,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하지정맥류까지 발생할 수 있다.

 

남성 건강에도 좋지 않다. 고환과 전립선 등에 압박이 지속적으로 가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고환에 통증, 성 기능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질염 발생 위험이 높아질 위험도 있다. 레깅스는 특성상 통풍이 잘 되지 않는데, 이로 인해 습한 환경이 조성되면 질염이 발생·악화될 위험이 높아진다. 레깅스를 입으면 마찰이 잦기 때문에 예민한 부위에 피부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레깅스를 되도록 자주 입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입어야 한다면 자신에게 잘 맞는 사이즈를 입어야 한다. 통풍이 잘되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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