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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학상식

비 오기 전, 관절이 먼저 반응하는 이유 (feat. 비가 온다는 신호)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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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기 전, 관절이 먼저 반응하는 이유 (feat. 비가 온다는 신호)
비 오기 전, 관절이 먼저 반응하는 이유 (feat. 비가 온다는 신호)

 

"평소보다 삭신이 더 쑤시고 시리다"면 비가 온다는 신호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씨에 관절이 먼저 반응하는 걸까?

 

1. 비가 오면 쑤시는 관절... 이유는?

비가 오면 관절이 쑤시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기압 변화와 관련이 있다. 비가 올 때는 대기의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는 높아진다. 이는 기압과 습도에 민감한 관절 조직에도 영향을 미친다. 낮은 기압은 관절 내 압력을 상승시켜 활액막의 신경을 압박하고, 높은 습도는 근육조직과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더욱 심화시킨다. 특히 정상 관절은 외적 환경에 잘 적응하는 반면, 염증으로 관절 조직이 예민해져 있는 관절염 환자는 외적 변화에 민감해 통증, 부종이 쉽게 발생한다.

 

또 비가 오는 날은 기온이 떨어지는데, 무릎 주변의 대기 온도가 낮아지면서 관절로 오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혈류량이 줄면 염증 유발 물질이 늘어 통증이 증가한다.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등 관절과 관련된 염증이 있는 경우 비 오는 날씨에 더욱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이때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압력이 높아진 관절이 더욱 팽창하고 뻣뻣해져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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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 올 때 관절 건강 지키는 방법

1) 집에서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온몸의 관절과 근육을 가볍게 풀어주는 맨손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2) 관절 통증이 심해지면 따뜻한 욕탕에 들어가 혈액순환을 시켜주면 된다. 단,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을 때는 냉찜질을, 퇴행성 관절염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3)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실내 온도는 26~28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관절 통증은 더위, 추위, 습기 변화에 민감하므로 너무 덥거나 추운 곳, 습도가 높은 곳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야 한다.

4)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체중 유지도 중요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과다한 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에 힘써야 한다.

5) 정기적인 운동과 스트레칭도 도움 된다. 근력 훈련과 유연성 향상을 위한 운동은 관절을 지지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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