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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학상식

뇌(腦)의 노화(老化)를 늦추는 방법 (feat. 두뇌의 건강)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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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腦)의 노화(老化)를 늦추는 방법 (feat. 두뇌의 건강)
뇌(腦)의 노화(老化)를 늦추는 방법 (feat. 두뇌의 건강)

 

1. 뇌(腦) 노화?老化) 늦추는 방법

80세(歲) 넘어서도 말이 젊은이 못지않게 빠르고, 대화(對話)에 쓰는 단어(單語)가 풍부(豊富)한 사람들을 본다. 중(中) 고등학교(高等學校) 졸업(卒業) 학력(學歷)이지만, 은퇴(隱退) 후에 새로운 직업(職業)이나 배움에 뛰어드는 ’ 70세 청년(靑年)'도 있고, 영어(英語) 수상(受賞) 소감(所感)으로 전 세계(世界)를 휘어잡은 시니어 윤여정도 나온다.

 

반면 박사(博士) 공부(工夫)까지 한 사람이 70대 중반에 치매(癡呆)로 고생(苦生)하는 경우(境遇)도 꽤 있다. 나이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생물학적(生物學的)으로 퇴화(退化)하는 뇌(腦)를 "닦고 조이고 기름"치면, 노화(老化)를 늦춰가며 총명(聰明)하게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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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腦)는 어떻게 늙어가나?

약 70세부터 사용(使用)하는 단어(單語) 수가 준다. 말하는 속도(速度)나 대화(對話) 구성(構成) 등 언어(言語) 능력(能力)도 떨어지기 시작(始作)한다. 상황(狀況)을 판단(判斷)하고 정보(情報)를 처리(處理)하는 능력(能力)은 다만 특별(特別)한 질병(疾病)이 없다면, 80세 정도(程度)에도 유지(維持)된다.

 

시간(時間)이 점점 길어져도, 기다리면 제대로 그런 일을 마친다. 나이 들어 뇌신경세포(神經細胞) 수는 감소(減少) 하나, 그 안에서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서 뇌 기능을 보상토록 한다. 기억력(記憶力)은 최신 것부터 떨어진다. 새로 만난 사람의 이름이나 어제 먹었던 메뉴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른바 휘발성(揮發性) 기억력(記憶力)이 낮아진다.

 

70세가 넘어가면 뇌 혈류량(血流量)이 젊었을 때보다 20% 정도로 감소(減少)한다. 뇌혈관(腦血管) 동맥(動脈) 경화(硬化)로 혈관(血管)이 좁아지는 탓이다.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高血壓) · 고지혈증(高脂止血)症) · 고혈당(高血糖) 등이 있으면 뇌 혈류(血流) 감소가 촉진(觸診)된다.

 

이 때문에 초고령(超高齡)에서는 혈관성 치매(癡呆)가 원인(原因)을 알 수 없는 알츠하이머 치매만큼 발생(發生)한다. 하루 두 잔 이 상의 음주(飮酒)는 뇌 기능(腦機能) 감소(減少)를 증가(增加)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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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끊임없이 머리를 굴려야 뇌가 싱싱

눈, 귀, 코와 입이 즐거우면, 뇌에도 좋다. 보기에 좋은 것을 많이 보고, 즐거운 것을 많이 듣고, 맛있는 음식(飮食)을 자주 먹고 내가 즐겁고 내가 행복(幸福)하다 느끼면 뇌(腦)에 좋다는 의미(意味)다. 시력(視力)을 잃으면 사물(事物)을 잃고, 청력(聽力)을 잃으면 사람을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뇌(腦)는 시력(視力)과 청력(聽力)의 자극(刺戟)으로 움직인다.

 

청력이 떨어지면 보청기(補聽器)로 만회(挽回)하고, 시야(視野)가 뿌예지면 백내장(白內障) 수술(手術) 등으로 청력과 시력과 시야를 회복(回復)시켜야 한다. 모두 뇌(腦)를 위해서다. 맛을 음미(吟味)하며 씹어 먹는 식사(食事)가 뇌를 크게 자극한다. 이를 위해 위아래 맞물리는 저작운동과 치아(齒牙)를 최대한(最大限) 많이 보존(保存) 해야 한다.

 

치아(齒牙)를 잃었으면 임플란트로 채워, 씹는 능력(能力)을 유지(維持) 해야 한다. 호기심(好奇心)은 뇌를 끝까지 작동(作動)시키는 온(on) 스위치다. 매일(每日) 다니던 길거리를 산책(散策)하더라도 평소(平素)와 다르게 새로 바뀐 게 있는지 유심히 관찰(觀察)하며 다니는 게 좋다. 평상시(平常時) 다니던 길 아닌 다른 길로도 다니는 것이 좋은 것이다.

 

새로 생긴 가게가 있으면 들러보고, 어디서 어떤 물건(物件)이나 식품(食品)이 싸고 좋은 것을 파는지 알아보러 다니면,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다양(多樣)한 책(冊) 읽기와 쓰기, 그림 보기, 그리기 음악(音樂) 감상(鑑賞), 습득(拾得) 등 예술적(藝術的) 경험(經驗)은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 생각을 풍부(豊富)하게 하고, 사고(思考)를 유연하게 만든다.

 

외국어(外國語) 같은 처음 접하는 학습(學習)은 깨어 있는 뇌세포를 늘리는 데 가장 좋다. 매일 하던 것을 아무 생각 없이 반복(反復)하는 생활(生活)은 뇌세포를 오프(off)로 만들어 노화(老化)를 촉진(促進)한다. 카드놀이, 낱말 맞추기, 산수(算數) 풀이 등 일부러 시간 내어 머리 쓰기를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여러 사람과 지속(持續)해서 교류(交流)하는 것도 뇌를 깨운다. 대화(對話)에 참여(參與)하려면 뉴스도 자세히 보게 되고, 바깥출입 하려면 옷매무새도 챙기게 된다. 거동(擧動)이 불편(不便) 해지는 초고령에서는 멀리 있는 친구(親舊)나 가족(家族)보다, 동네서 어울리는 사람들이 더 소중(所重)하다.

 

나이가 많이 들 수록 학연(學緣)·혈연(血緣)·직장(職場) 등 연고(然故) 중심(中心)의 어울림보다, 지역(地域) 중심 어울림을 늘려야 한다. 뇌는 저수지(貯水池)와 같다. 평소에 저수지에 물이 충분(充分) 히 차 있으면 가뭄이 와도 버틴다. 일상(日常)에서 머리를 끊임없이 굴리고 오감(五感)을 즐겁게 하며 살면, 뇌(腦)가 싱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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