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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학상식

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간이 보내는 위험 신호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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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간이 보내는 위험 신호
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간이 보내는 위험 신호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는 지금, 발열과 근육통이 나타나면 감기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예상치 못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간염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단순 감기로 여겨 방치할 경우 심각한 간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1.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간염’, 방치하면 ‘큰 코’

간염이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과도한 음주, 독성물질 노출, 그리고 면역체계의 이상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에 따라 간염은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독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으로 분류된다.

 

간염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은 바이러스 간염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A형, B형, C형 간염이다.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 전신 피로감이나 발열,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감기 증상과 유사해 초기에 간염을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간염을 단순한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면 간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B형과 C형 간염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만성 간염이란 간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 간염 상태가 지속되면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간세포가 점점 파괴되면서 간경변과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실제로 B형과 C형 간염은 간암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72.3%가 B형 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 양성, 11.6%가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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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방이 최선, A형∙B형은 예방접종 필수

간염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발견 시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A형 간염은 주로 감염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염되므로,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해 먹고 정수된 물을 마셔야 한다. 특히 공중위생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길거리 음식을 피하고, 과일은 반드시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B형 간염은 주로 감염된 혈액에 의해 전염된다.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전염되거나, 성적 접촉, 수혈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참고로, B형 간염은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으므로 감염자와의 일상생활은 안전하다.

 

A형과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가정의학과 원장은 “A형 간염과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특히 B형 간염은 만성화 위험이 있어 노출 위험이 있는 성인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종사자, 만성질환자 등은 B형 간염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C형 간염은 아직 백신이 없어 간염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신, 피어싱 등 미용 시술 시 오염된 도구를 통해 전파되는 사례가 많고 면도기, 손톱깎이 등이 경로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혈액에 오염될 수 있는 모든 물건이 C형 간염의 전파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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