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리/음식

감귤에만 들어 있다는 노빌레틴의 효능 (feat. 맛있는 과일)

by MINK0903 2024. 6. 28.
반응형

감귤에만 들어 있다는 노빌레틴의 효능 (feat. 맛있는 과일)
감귤에만 들어 있다는 노빌레틴의 효능 (feat. 맛있는 과일)

 

감귤에는 다른 채소나 과일에는 없는 ‘메톡시 플라보노이드(Methoxyflavonoid)’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몸속 염증을 다스리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이 성분 중 ‘노빌레틴(Nobiletin)’이 알츠하이머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일 중에서도 감귤에만 들어 있다는 노빌레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알츠하이머 치료

지난 19일 가천대학교 연구진은 국내에서 소비가 많은 농산물 중 알츠하이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후보 물질을 예측하는 실험 과정에서 감귤류 껍질에 풍부한 노빌레틴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노빌레틴 성분이 아밀로이드 베타로 인한 세포 독성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 내 칼슘 수준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고 확인한 것이다.

 

한편 알츠하이머병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한 종류로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성분과 타우 단백질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신경세포의 손상과 지속적인 신경 염증성 반응, 칼슘 불균형 등이 일어나는 특징을 갖는다.

 

2. 염증 억제 통한 항암 작용

노빌레틴 성분은 항암과 다양한 질병의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동물 실험을 통해 노빌레틴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항염 작용에 더해 종양의 침윤, 확산, 전이를 막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통해 체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증명됐다. 일본에서는 결장암에 대한 항암 작용을 직접 확인한 실험 사례가 있다.

 

3.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예방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인정받았다. 노빌레틴은 지방세포에게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아디포넥틴의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 아울러 노빌레틴 자체가 지방세포의 분화와 지방세포 내 지방의 분화를 촉진하는 기능을 해 대사증후군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반응형

4. 밥과 먹으면 역효과 날 수도… 푹 익은 것보다는 덜 익은 것으로

다만 감귤을 밥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영양상담 영양사는 “밥과 과일을 지속적으로 같이 섭취하게 될 경우 우리 몸의 지방 세포를 늘리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킬뿐더러, 지속적인 과당 섭취로 인해 혈당 관리가 어려워진다”라고 경고했다. 하루에 권장되는 감귤의 섭취량은 1~2개 정도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노빌레틴 성분은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서 더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숙 감귤의 껍질 속 노빌레틴 함량은 100g당 17.5mg인데, 같은 무게의 풋귤 껍질 속 노빌레틴 함량은 70mg으로 완숙 감귤에 비해 풋귤의 노빌레틴 함량이 4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풋귤 추출물의 노빌레틴이 체내 염증 유발 물질 생성을 40%가량 감소시켰다. 2020년에는 농촌진흥청과 제주대학교의 공동연구에서 풋귤 속 노빌레틴 성분이 신경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칼륨 들어간 콤부차 인기 (feat. 비만의 주범 나트륨, 칼륨 섭취로 배출)

한국인의 밥상에서 나트륨이 줄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8년 3,274mg에서 2022년 3,074mg으로 약 6.1%

mkpark02.tistory.com

 

 

건강 지키는 멸치를 통째 먹으면 나타나는 효능 (feat. 영양소의 분석)

각종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해주는 만능 식재료 멸치. 음식을 보기 좋게 하기 위해서, 혹은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서 멸치의 똥이라고 불리는 내장 부위와 멸치의 머리를 떼어내고 요리를 하는 경

mkpark02.tistory.com

 

 

지나치게 먹으면 탈모 발생시키는 삼겹살 (feat. 한국인의 소울 푸드)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가진 삼겹살은 한국인의 대표 소울푸드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는 사람은 삼겹살을 먹을 때 주의해야겠다.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삼겹살

mkpark02.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