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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2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단상 (feat. 좋은 콘텐츠로 대중의 과학화) 최근부터 애매한 문제의 소지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 과학 커뮤니케이션이다. 당연히 기본적으로 과학이든 어떤 분야든, 그것을 업으로 삼고 있지 않은 사람들 중, 그것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중간다리 역할은 늘 필요하고, 실제로 사회에서도 그러한 수요가 시장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과학의 경우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는 영국의 크리스마스 강연 같은 행사로까지 올라갈 것이고, 그 이후에도 근대과학의 전통이 일찍 정착된 서구권에서는 과학자들이 자신의 전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톤 다운된 내용으로 책은 물론, TV 다큐멘터리든, 영화에서 짤막하게 출연하는 과학자 역할이든, 다양한 형식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것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화의 일부가 되었다. 근대.. 2024. 5. 31.
율곡 이이, 조선 중기 존경받는 학자이자 정치가 조선 중기 존경받는 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 이이’ 선생은 평소 나쁜 습관에 대해서 경고하였습니다. 학문을 시작하는 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1577년 율곡 선생께서 쓴 ‘격몽요결’에는 인생을 망치는 8가지 나쁜 습관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책 제목에는 어두울 몽(蒙) 자가 들어가는데 ‘어둡다’, ‘어리석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일하지 않고 놀 생각만 하는 것. 둘째, 할 일 없이 하루를 허비하는 것. 셋째, 자기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것. 넷째,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고 헛된 말과 헛된 글을 쓰는 것. 다섯째, 풍류를 핑계로 인생을 허비하는 것. 여섯째, 돈만 목표로 삼아 살아가는 것. 일곱째, 남의 성공을 부러워하고 열등감을 느끼는 것. 여덟째, 절제하지 못하고 돈과 ..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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