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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38

소아비만 위험 높이는 개학 후 불규칙한 식습관 질병관리청은 봄철 개학을 앞두고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당부사항을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호흡기 감염병,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는 한편, 개학 후 변화하는 생활습관이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경고했다. 1. 개학 후 불규칙한 식습관, 소아비만 위험 높인다개학하면 학교 및 학원 등 바쁜 일정으로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탄산음료, 스낵류,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식습관이 소아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초가공식품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 2025. 3. 24.
다리 절단할 수도 있는 말초동맥 질환 위험 신호 말초동맥은 심장과 대동맥을 제외한 나머지 동맥을 뜻한다. 이 말초동맥의 혈관 내경이 좁아지고 혈전이 생기면서 막히게 되는 것을 말초동맥 질환이라고 하는데, 주로 심장과 멀리 떨어진 다리에서 통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말초동맥 질환은 보통 65세 이후부터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환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연구에 따르면 말초동맥 질환 환자는 10년 전에 비해 약 2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내과 교수는 "말초동맥 질환이 점차 악화되면 괴사가 발생해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감염에 의한 사망 위험도가 높고 심하면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다"라면서 평소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1. 혈.. 2025. 2. 18.
섭취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지는 견과류와 콩류 그리고 생선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적색육 섭취와 치매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가공된 적색육을 많이 섭취할수록 치매 위험이 증가하는 반면, 견과류와 콩류, 생선을 섭취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간호사 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 NHS) 및 건강 전문가 추적연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HPFS) 등에 참여한 133,771명의 참가자들의 식단을 43년간 추적하며 치매 발생 여부를 조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기간 동안 총 11,173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적색육 섭취량을 기준으로 그룹을 나누고, 치매 발병률과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비교 .. 2025. 2. 6.
발 아치 붕괴에 따른 문제점과 강4가지 강화 운동 나이가 들수록 발바닥 아치가 무너지기 쉽다. 인대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발을 지탱하는 힘이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발 사이즈가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발이 무너지면 단순히 발의 피로감에 그치지 않고, 전신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1. 발바닥 아치, 그 정체는?발바닥의 아치는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말한다. 발이 지면에 닿을 때 충격을 흡수하고 체중을 분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덕분에 걷거나 뛸 때 발이 받는 부담이 줄어들고, 전신에 전달되는 충격이 완화된다. 발 아치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것보다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발 아치는 크게 두 가지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세로 아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의 오목한 부분으로, 발뒤꿈치에서 .. 2025. 1. 13.
기초대사량 높이는 3가지 근력 운동 (feat. 마른 비만도 만성질환 위험 상승)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고 체질량지수(BMI)도 정상 범위에 들어가면 ‘날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살이 찔수록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비만으로 인한 질환이 남 일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마냥 안심해서는 안 된다.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 비만’ 상태라면 비만한 사람처럼 만성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 겉보기에 분명히 날씬해 보이는 마른 비만이 왜 건강에 해로운지, 마른 비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자세히 알아보자. 1. 만성질환 위험 의외로 높아… 낮은 근육량이 기초대사량도 낮춰마른 비만은 체질량지수(BMI 지수)가 정상(18.5~24.9) 범위에 속하지만, 체지방률이 보통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보통 남성은 체지방률이 25% 이상.. 2025. 1. 5.
당뇨발, 반드시 응급실 방문해야 하는 증상과 대처 방법 갑작스럽게 배가 아프거나, 넘어져서 뼈가 부러지거나, 신체 특정한 부위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응급실에는 증상의 심각성을 느끼고 달려온 여러 환자들이 방문한다. 하지만 당뇨 환자들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신경병증이 진행되어 발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심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다. 상태가 매우 응급한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당뇨발이 발생한 당뇨 환자 중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어떠한 경우에 빠르게 당뇨발의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지 확인해 보고, 대처 방법을 명심하고 있어야 당뇨발을 최대한 살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발 궤양과 감염이 악화하거나,.. 2024. 12. 30.
해맞이 고강도 운동 잘못하다 큰일, 횡문근융해증 주의 새해가 되면 건강 관리를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평소 운동 습관이 만들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다간 근육통과 갈색 소변 증상을 보이는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횡문근융해증은 손상된 근육 세포막이 혈액으로 방출되면서 신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치료가 늦어지면 급성 심부전 등 여러 가지 합병증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신장내과 교수는 “무리한 운동은 횡문근융해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라면서 평소 운동 강도와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 손상받은 근육 세포막이 혈액으로 유입되며 발생횡문근은 팔, 다리 등에 붙어있는 가로무늬 근육으로,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일반적인 근.. 2024. 12. 25.
세척하면 안 좋은 의외의 4가지 식품 (feat. 씻어서 먹으면 식중독 우려) 조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우선 식재료를 세척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각종 오염물질과 식중독균 등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선 식품의 경우 흙과 먼지 등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일부 식품은 물로 씻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고, 심지어는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세척 과정에서 세균이 식품 속으로 스며들거나, 다른 음식에까지 옮길 수 있는 것. 영양상담 임상영양사는 “흐르는 물에 식재료를 씻어내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이지만, 세척 과정이나 세척 후 보관 시 오염으로 인해 우리 건강에 해를 미칠 수 있다. 의외로 달걀, 버섯, 육류 등이 씻으면 안 되는 식품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물로 씻으면 안 되는 식품과, 대체해서 실시할 수 있는 세.. 2024. 12. 19.
대사적으로 건강해도, 비만이면 신장 건강에 빨간불 체질량지수(BMI)가 높아도 혈압, 혈당, 지질 수치 등 대사 지표가 정상 범위에 있는 상태를 흔히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정말 건강한 비만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이 질문은 오랫동안 학계와 의료계에서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최근, 대사적으로 건강해 보이더라도 비만 자체가 만성 신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1. 비만, 만성 신장병의 독립적 위험 요인만성 신장병(CKD)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전체 환자의 약 70%에서 이러한 요인이 나타난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고혈압 없이도 비만이 신장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왔다. 이에 이란 샤히드 베헤슈티 의과학대학(Shahid Behe..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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