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망4 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 종교 이후의 종교 최근 제가 받은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성해영 교수의 (2024.3)입니다. 종교학계의 혜성처럼 떠오른 교수의 색다른 종교 이야기입니다. 종교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놓고 종교심리학과 신비주의의 비교 연구를 전공한 성해영 교수는 엑스타시(ecstasy)라는 키워드로 접근합니다. 엑스터시는 ‘내 밖에(eks) 선다(stasi)’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ekstasis)입니다. 성 교수에 의하면 종교학도 연구 대상인 종교의 진리 주장에서 잠시 벗어날 것을 요청하는 학문이며, 종교의 핵심도 우리의 일상적 의식 밖에서 서서 경험할 수 있는 엑스터시라 할 수 있기에, 종교학은 엑스타시의 입장에서 엑스터시를 연구하는 학문이라 요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입장에서 종교의 역할과 .. 2024. 5. 16.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 8가지 (feat. 소확행) 1. 행복(幸福)은 작습니다. 거창하고 큰 것에서 찾지 마세요. 멀리 힘들게 헤매지 마세요. 비록 작지만 항상 당신 눈앞에 있답니다. 2. 행복은 이기적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 따위는 무시해 버려요.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 없답니다. 3. 행복은 연습입니다. 그냥 주어지는 행운의 복권이 아닙니다. 부지런히 노력하고 연습해야 얻을 수 있는 열매입니다. 가는 길은 만 갈래지만 방법은 하나랍니다. 4. 행복은 습관입니다. 하나씩 날마다 더해가는 익숙함입니다. 아는 길이 편하고 가던 길을 또 가듯 살아가는 동안 몸과 마음에 배이는 향기입니다. 5. 행복은 투자입니다. 미래가 아닌 현실을 위해 남김없이 투자하세요.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입니다. .. 2024. 2. 27. 사랑은 000이라고 생각한다. (feat. 사랑, 믿음 그리고 소망..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지) 1. 사랑은 "두부"라고 생각한다. (조심하지 않으면, 부서질 수가 있으니까...) 2. 사랑은 "붕어빵"이라고 생각한다. (추운 겨울에 무엇보다 절실하게 생각나고, 급히 먹으면 상처 입고 중요한 것(단팥)은 겉이 아닌 속에 있으니까..) 3. 사랑은 "박카스"라고 생각한다. (박카스를 마시면 피로가 풀리는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하루의 피로를 모두 잊을 수 있으니까...) 4. 사랑은 "저금통"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시작할 땐 달가닥 달가닥 요란하지만, 채우면 채울수록 무겁고 든든하고 따뜻하고, 기뻐지니까...) 5. 사랑은 "시곗바늘"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공간에 늘 있으면서 다른 곳을 보기도 하고, 함께 하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하니까...) 6. 사랑은 "화초"라고 생각한다. (애정과 관.. 2023. 10. 2. 법정스님의 8가지 명언 (feat. 인생의 길목에서..) 1.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귓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2.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3.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4.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 2023. 6.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