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태24 양치 습관 개선이 필요한 시리고 민감해진 치아 추위를 잊기 위해 따뜻한 국물이나 음료를 마시다 보면, 치아가 시큰거리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 찬 음식을 먹은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시린 느낌이 드는 탓에 ‘혹시 충치라도 생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실상 병원에 가서 살펴보면 마냥 충치 때문만은 아닌 경우도 적지 않다. 이렇게 치아가 자주 시린 듯한 느낌을 두고 △시린 이 △치아 과민증 △민감성 치아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부르곤 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상아질 지각과민증’이다. 치아 내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아질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아질 지각과민증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불편한 느낌을 줄이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1. 치아 바깥 법랑질 손상되면 상아질 노출… 신경.. 2025. 3. 4. 우리가 몰랐던 헌혈의 이점들 (feat. 건강 상태 파악 및 각종 질병 예방 효과) 최근 한파와 독감 환자 증가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2월 10일 기준 B형을 제외한 전국 혈액 보유량이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부족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기혈액원은 모든 혈액형의 보유량이 5일 미만이며, A형과 AB형은 각각 2.7일, 2.3일로 주의 단계로 확인됐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헌혈은 ‘이웃을 돕는 선행’이나 ‘기부’로만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헌혈은 헌혈자 본인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기적인 헌혈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철분 과다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며,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따라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헌혈의 건강상 이점과 .. 2025. 2. 23. 소변으로 확인하는 콩팥 건강 (feat. 건강의 이상을 즉시 확인) 예부터 건강을 체크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대변과 소변을 확인하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현대 의학에 비춰보았을 때도 이 말은 전혀 신빙성이 없는 말이 아니며, 건강의 이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속 노폐물과 수분이 신장(콩팥)을 거쳐 배출되는 노폐물인 소변의 양과 색을 매일 체크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평소와 다른 색과 양을 보이는 경우 콩팥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을 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콩팥은 아랫배의 뒷부분 척추 양 옆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로, 팥과 색상이 비슷해 콩팥이라 불립니다. 콩팥은 좌우 양쪽을 합치면 하루에 180L가량의 혈액 속 노폐물을 .. 2025. 1. 30. 비만만 위험할까? 저체중도 혈관 건강 주의 필요 비만이나 과체중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겉보기로는 전혀 살찐 것처럼 보이지 않는 ‘마른 비만’, 또는 체중과 체지방 모두 정상보다 낮은 ‘저체중’ 또한 혈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도 아닌데 혈관 건강이 위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1. 날씬한 듯 보이는 마른 비만, 대사질환과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마른 비만은 체중은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체지방률이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일 때 마른 비만으로 본다. 문제는 마른 비만인 사람들은 체지방이 많은데도 외관상 살이 찐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 탓에, 건강 관리에 비교적 소홀해지기 쉽다는 것이다. 마른 비만.. 2024. 12. 17. 멍 빨리 없애려면 적기 관리와 마사지, 병원 가야 하는 상황은? 넘어지거나 부딪힌 후 통증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피부에 파랗게, 혹은 빨갛게 남는 '멍'이다. 멍(Bruise)은 심하게 맞거나 부딪혀 연부 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어 피부에 출혈과 부종이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대개 처음에는 혈액이 응고되어 검붉은 색을 띠며 이후 혈액 응고물이 흡수되며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변한다. 멍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멍이 들면 빨리 없애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얼굴에 멍이 든 경우에 그렇다. 보기 싫은 멍, 어떻게 하면 빨리 없앨 수 있을까? 1. 멍 빨리 없애려면... 적기에 관리·마사지해야타박상을 입었다면 가급적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이때, .. 2024. 12. 16. 운동 잘 되는 헬스장 고르는 7가지 방법 (feat. 트레드밀, 운동기구 확인부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면 좋은 헬스장부터 찾아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이나 다이어트의 필수 조건이다. 자꾸 가서 운동하고 싶은 그런 헬스장을 골라야 운동도 잘 된다. 특히 트레드밀이나 운동기구가 충분하고 깨끗해야 운동도 더욱 즐거워진다. 운동을 중도포기 하지 않으려면, 헬스장을 꼼꼼하게 골라야 한다. 운동 잘되는 ‘헬스장’ 선택법이 궁금하다. 1. 샤워, 사우나 시설 확인샤워장은 반드시 확인한다. 탈의실에는 헤어드라이어가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샤워 시설뿐 아니라 사우나나 욕탕이 있으면 플러스 점수다. 운동 후 사우나를 이용하면 피로가 싹 풀리면서 운동하는 재미가 커져서 더 열심히 다니게 된다. 2. 운동기구 청결 상태 체크반드시 청결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바닥이나 운동기구가 오염.. 2024. 10. 27. 땀 뻘뻘 흐르는 여름, 반려견과 나눠먹을 수 있는 과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철, 강아지는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는 데다 체온도 사람보다 약간 더 높기 때문에 더위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더울 때면 사람들은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제철 과일을 먹으면서 갈증을 해소하곤 하는데, 더위를 타는 반려견에게도 과일을 줘도 괜찮을까?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은 과일은 무엇인지, 과일을 줄 때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보자. 1. 수박, 참외, 복숭아는 강아지가 먹어도 돼… 각각의 효능은?여름의 대표 과일, 수박은 더운 날씨에 지친 강아지의 활력을 되찾는 데에 제격이다. 수박은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체내에 쌓인 젖산이나 암모니아 등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또한 수박에는 라이코펜.. 2024. 8. 28. 여름 축제의 화려한 불꽃놀이,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feat. 유독물질 주의보)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피서지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시작된다. 이런 축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불꽃놀이다. 형형색색의 폭죽이 터지면서 여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숨겨진 위험이 있다. 폭죽의 색깔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주재료는 유독물질인 중금속인데, 폭죽이 터질 때마다 이 성분이 공기 중에 산발적으로 퍼지게 된다. 이러한 유독물질은 가까이에서 들이마신 사람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 폭죽 속 유독물질, 호흡기 질환에 최악… 기저질환자 특히 주의인도의 디왈리 축제는 성대한 불꽃놀이를 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불꽃놀이로 인한 심각한 대기 오염을 유발해 국제적으로 논란이 돼 왔다. 그런데 디왈리 축제의 불꽃놀이가 영향을 미친 것은 대기.. 2024. 7. 23. 치아 상태에 따른 치약 선택법 (feat. 충치, 잇몸병 그리고 치석)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臼)’를 숫자 ‘9’로 바꾼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구강과 치아의 건강 유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양치질이다. 올바른 양치법과 치아 상태에 따른 치약 선택법에 대해 알아봤다. 양치질은 칫솔을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린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회전시켜야 한다. 치과 상담의사는 “쉽게 표현하면 빗자루를 쓸듯이 칫솔모를 이용하여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려야 한다는 것. 이때 힘을 주어 닦으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어 부드럽게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양치는 모든 치아를 빠진 곳 .. 2024. 6. 1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