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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2

브랜드마다 다른 잘나가는 명품 순위 (feat. 루이비통, 셀린느 및 롤렉스)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며 국내시장에서 명품브랜드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아요. “팬데믹에도 수년간 고성장해온 명품이 불황에 빠졌다” “… 그럼에도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등 서로 상반된 내용이 보도되며 의견이 나뉘고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팩트는 맞고 시각은 달라요. 우선 국내시장에서 ‘에·루·샤·디’라 불리는 해외 명품 4 대장의 2023년 매출액은 총 5조 1,977억 원으로 집계됐어요. 이들 브랜드의 매출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건 5조 89억 원을 기록한 2022년 이후 두 번째죠. 고로 최고 매출 경신은 ‘맞아요’.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에요. 이들 4개 브랜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1조 1,065억 원. 전년 대비 19%나 감소했어요. 한 수입사 관계자는 “.. 2024. 7. 31.
연예인의 재계약에 따른 무형자산 처리방법 (feat. 매출과 이익)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모두 잘 알다시피 기존에 몸담고 있던 회사와 재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트와이스와 블랙핑크의 회계장부상 가치가 드디어 나옵니다. 바로 전속계약금이죠. 130억 원과 410억 원을 엔터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회사 입장에선 그 많은 금액을 연예인에게 준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지출이고 이제 이 엄청난 가치를 가진 자산으로부터 매출을 펑펑 일으켜 이익을 내야 합니다. 만약 A라는 엔터회사가 B그룹으로부터 매년 100억 원씩 매출을 올렸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매출을 발생시키는데 들어간 매니저 비용, 각종 관리비 등이 50억 원 들었다고 하죠. 전속계약금이 없을 땐 100억 원의 매출에 50억 원의 비용을 제하면 50억 원의 순이익이 남습니다. 그런데 재계약을 맺으면서 전속계약금..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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