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듬2 추곤증, 무기력한 환절기에 이겨내는 법 (feat. 몸도 가을 탄다) 선선해진 날씨에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을 즐기다 보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도 회복되곤 한다. 한편 바깥 활동 대신 침대로 향하는 이들도 있다. 바뀐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추곤증’이 찾아온 경우다. 추곤증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반응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 춘곤증을 겪듯, 여름 날씨에 적응돼 있던 신진대사 기능들이 가을 기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도 혈류량과 호르몬 분비가 변화한다. 몸이 무거워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졸음과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는 것이 추곤증의 주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1~3주 정도가 지나 몸이 환경 변화에 적응을 마치면 사라진다. 하지만 집중력을 요하는 직장인이나 수능을 .. 2024. 10. 12.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기 어려운 수면위상지연증후군 아무리 일찍 침대에 누워도 쉽게 잠들지 못하고, 그 탓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나도 힘들게 느껴지는 날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경향을 보인다면 수면장애의 한 종류인 ‘수면위상지연증후군(Delayed Sleep Phase Syndrome, DSPS)’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기 어려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란 무엇일까? 1. 일주기 리듬 깨져 발생하는 ‘수면위상지연증후군’, 불면증과 차이는?수면은 뇌에 적절한 휴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온 조절, 호르몬 분비 등 생명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활동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잠에 들었다 깨어나는 주기를 두고 ‘일주기 리듬’이라고 하는데,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은 이러한 일주기 리듬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수면장애다... 2024. 10.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