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출4 손발 차가워지는 레이노증후군, 수족냉증과 다른 점 남들보다 유난히 손발이 차다면 보통 수족냉증을 떠올린다. 그런데 손발이 시리고 색이 푸르거나 검게 변하면서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말초혈관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해 혈류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레이노증후군의 유병률은 인구의 약 10% 정도로,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자가면역질환 등 기저 질환이 유발 요인일 수 있는데, 심하면 피부가 헐거나 괴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레이노증후군과 수족냉증의 차이, 발생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1. 레이노증후군, 손발 파래지고 통증 발생하기도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손가락, 발가락, 코, 귀와 같은 부위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피가 잘 흐.. 2025. 3. 2.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 (feat. 난방 때다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도) 겨울철이 되면 추위를 이기기 위해 보일러를 켜거나 연탄을 때 방을 데우곤 한다. 그런데 이럴 때 동시에 늘어나는 안전사고가 있는데, 바로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난방설비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연탄이나 가스난로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사고라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라고 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통계에 따르면 2018년~2022년 사이 가스보일러로 인한 사고는 총 20건이었으며, 인명피해를 입은 44명 중 4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그렇다면 일산화탄소 중독이 위험하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예방법은 없는지 알아보자. 1. 스스로 인지 어려운 일.. 2024. 12. 17. 겨울철에 더 무서운 고혈압 (feat. 추위 타는 혈관) 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지키기 위한 방어 태세를 갖춘다. 찬 바람이 불 때 손과 발끝이 시리고, 소름이 돋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몸이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혈관과 근육, 모공을 수축시킨 결과다. 몸이 기온 변화에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덕에 우리는 추운 날에도 정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기능이지만, 때로는 오히려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1. 찬바람에 올라가는 혈압, 합병증 위험↑체온이 0.5도만 떨어져도 우리 몸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관을 수축시킨다. 열 손실을 억제하고, 열을 생산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맹렬한 추위에도 적정 체온인 36.5도를 유지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혈압도 함께 상승.. 2024. 12. 6. 폰지사기 의혹 제기보이는 휴스템코리아 (feat. 오늘 부모님께 전화 한 통 합시다.) 최근 시끄러운 휴스템코리아(시더스그룹), 현재 폰지사기 의혹 제기로 쑥대밭 됨. 피해자들 꽤나 많이 보이는 편임 어떤 구조로 꼬신 것인가요? 1) 좋은 아이템이 있다고 A를 꼬심 2) 월 이자 10% 보장하고 투자 제안 3) A, 투자금 넘기고 매달 이자 받음 4) 사실 그 이자는 A의 투자금임 5) A, 1~2달 이자가 꽂히니 믿게 됨 6) 사기꾼, A에게 지인 소개 권유 7) A, 자기 통장 보여주며 영업 시작 8) 지인이 직접 제안하니 B, C도 혹함 9) 결국 B, C도 투자 후, 이자 수령 10) 물론, 이 이자도 B, C의 투자금임 11) B, C도 결국 지인에게 영업 시작 12) 위 과정이 무한반복되며 규모 커짐 13) 하지만 그 끝은 결국 정해져 있음 즉, 전형적인 폰지사기의 구조임. 물론.. 2024.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