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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3

겨울철 잦은 소화불량, 상황에 따른 소화제 선택 방법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소화불량. 겨울철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봄철보다 1만 명 이상 많다는 통계가 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속이 더부룩하고 체기가 잦아지는 이유는 단순히 음식을 많이 먹어서가 아니다. 1. 추위에 근육도, 위장도 긴장겨울철에는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저하되고 위장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약사는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의 근육이 수축하는 것처럼 위장 근육도 수축해 소화기관의 활동이 둔화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위에서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소화불량과 체기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추운 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가 온몸으로 분산된다. 이 과정에서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소화력이 떨어질 수 있다. 찬 음식을 섭취하.. 2024. 12. 29.
성별에 따라 병의 징후나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 (feat. 남녀유별) 병도 ‘남녀유별’인가? 성별에 따라 병의 징후가 다르거나 병에 미치는 영향이 사뭇 다를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으로 입원하거나 성병에 걸리거나 탈모를 일으킬 확률은 남성이 훨씬 더 높다. 또한 뇌졸중·여드름·만성통증·골다공증을 일으키거나 스트레스를 더 쉽게 받을 확률은 여성이 훨씬 더 높다. 이처럼 남녀 간 질병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는 현상에 주목해 연구하는 학문 분야가 최근 떠오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4월 '성차의학연구소'를 열었다. 국내에선 처음이다. 미국(스탠퍼드대, 메이요 클리닉), 독일(샤리테병원) 등엔 이미 오래전에 이런 연구소가 생겼다. 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은 맞춤의학과 맞물려 큰 관심을 받.. 2024. 10. 8.
긴장하면 촉촉해지는 겨드랑이, 혹시 질환의 신호?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거나 긴장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손이나 겨드랑이가 촉촉해진 경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땀과 함께 심장이 빨리 뛰어 주위에 들릴까 당황스러웠던 경험도 있을 것. 이처럼 긴장했을 때 우리 몸에 변화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왜 긴장하면 겨드랑이가 촉촉해질까?그 이유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긴장을 하면 뇌는 이를 스트레스로 인식하고,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그러면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 이 두 호르몬은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고, 땀 분비를 늘리는 기능을 한다. 긴장을 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땀이 나는 이유다. 아울러, 두 호르몬은 근육에 피를 집중적으로 보내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면 야생..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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