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감염4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매독 주의보 발령 (feat. 감염 경로와 치료법) 일본에서 매독 감염 환자가 급증한 데 이어, 국내 매독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성매개감염병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성매개 감염병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으며 그중 매독 신고 수는 15% 증가(222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증가세에 대한 대응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매독을 전수감시 대상인 3급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감염내과 교수는 “매독의 경우 감염 위험을 간과하다가 3기 매독이나 신경매독, 안구 매독 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1. 매독은 성관계로만 감염?... “안구표면·상처·수혈도 감염의 원인”성매개감염병 중 하나인 매독은 나선상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Trep.. 2025. 2. 20. 위생 문제뿐만 아니라 의학적 질환으로 이해해야 하는 무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 부츠나 두꺼운 양말을 신고 외출하면, 몸은 춥지만 발에는 땀이 나서 찝찝함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렇게 발 통풍이 잘되지 않아 습기가 차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무좀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발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무좀은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는 피부사상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전체 인구의 15%, 60세 이상의 고령 중 40%가 겪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대한피부과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무좀 환자 수는 217만여 명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 교수는 “발은 신발과 양말로 덮여 있어 습기가 차고 따뜻한 환경이 되기 때문에 무좀의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 곰팡이가 자라기 쉽다”라면서 “특히 발가락 .. 2024. 12. 29. 동절기 호흡기감염병 주의보 (feat. 나는 어떤 백신 맞아야 할까?)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등 감염병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감염병 대책반을 가동했다. 동절기에는 건조한 날씨, 낮은 기온 등으로 호흡기 감염병 확산세가 커질 수 있어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예방접종이 당부된다. 1. 심상치 않은 백일해 확산세… 코로나는 여전최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백일해는 최근 4주간 환자 수가 1.3배 증가해, 올해만 32,6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백일해 환자 수인 292명과 비교해 100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5월 이후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유행이 심화되며 질병관리청은 6월 24일 사상 첫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 2024. 12. 10.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반려묘에게 치명적인 범백 (feat. 집사 필수 상식) 반려묘를 입양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 중 하나가 백신 접종이나 질병 감염 여부다. 특히 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길고양이나 어린 고양이에게서 흔하게 관찰되는 질병 중 하나가 ‘범백’인데, 고양이 간 전염이 쉽고 치사율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기도 하다. 1. 백혈구 감소하는 ‘범백’, 증상 진행 빠르고 치사율도 높아범백의 정확한 명칭은 ‘범백혈구 감소증’으로, 고양이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이다. 범백은 파보 바이러스(Feline parvo virus, FPV)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데, 감염된 고양이의 체액이나 배설물뿐만 아니라 감염된 고양이가 접촉한 음식이나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편이다. 파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사람의 손이.. 2024. 10.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