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 안 될 때 몸에 나타나는 신호 4가지 (feat. 산소와 영양분)

혈액순환 안 될 때 몸에 나타나는 신호 4가지 (feat. 산소와 영양분)

 

혈액은 혈관을 통해 순환하며 몸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혈액이 순환하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한다.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여러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되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1. 무기력함과 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조직과 기관에 혈류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진다. 아울러,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쌓여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특히 근육이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받지 못하면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하고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더불어 피부가 창백해지고 체력 감소,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2. 손·발 차가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혈액이 손과 발까지 도달하지 못해 손발이 차가워진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손발이 차가워졌다면 혈액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 바닥에 누운 채 손과 발을 진동하듯 떠는 동작을 하거나,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부종

일반적으로 부종은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혈액이 다리 끝으로 몰리면서 혈관 벽에 압력이 생기고, 혈액이 정체되면서 부종이 나타난다. 부종은 주로 다리와 발목, 손목 등에서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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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숨 가쁨

혈액이 조직과 기관에 잘 공급되지 않으면 산소가 부족해져 호흡이 가빠질 수 있다. 또한 심장은 혈액을 펌프질해 몸 전체로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심장 부담이 증가해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다.

 

5.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려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걷기나 달리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 실천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짠 음식을 경계해야 한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혈액의 부피를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 젓갈이나 장아찌 등 짠 반찬은 자제하고, 국은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동물성 지방과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담배와 술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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