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에 미생물이나 효소를 섞어 응고시킨 발효식품인 치즈. 치즈는 샐러드나 빵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에 곁들여 먹거나, 함께 조리해서 먹으면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어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다. 다양한 치즈의 종류와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
1. 모차렐라
탱글탱글한 식감과 쭉 늘어나는 특징이 있는 모차렐라는 피자나 파스타, 카프레제 등 다양한 요리에 많이 활용된다. 모차렐라 100g에는 단백질이 20~25g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B12도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이 먹으면 좋다.
2. 체다 치즈
노란빛이 매력적인 체다 치즈는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체다 치즈에는 단백질과 지방을 비롯해 칼슘, 비타민 A·D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동맥에 칼슘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 K2가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체다 치즈는 샌드위치나 그라탕, 피자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요리에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
3. 블루 치즈
‘고르곤졸라’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블루 치즈는 시큼하고 톡 쏘는 독특한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이 냄새의 원인은 푸른곰팡이로, 치즈가 숙성될수록 푸른곰팡이가 대리석 무늬처럼 퍼져나간다. 블루 치즈는 단맛과 궁합이 좋아, 달콤한 과일이나 와인 등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4. 리코타 치즈
리코타 치즈는 치즈를 만들 때 나오는 맑은 노란색 액체인 유청을 원료로 한 이탈리아 치즈다.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다른 치즈와 비교했을 때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리코타 치즈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우유와 생크림을 2:1 비율로 섞고, 소금을 넣은 뒤 센 불로 끓여준다. 가장자리에 거품이 보이면 레몬즙을 살짝 넣고 가볍게 저어준 뒤, 실온에 두었다가 면포를 이용해 걸러준 뒤 꼭 눌러 물기를 뺀다. 이후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한 뒤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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