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가난뱅이, 공부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고수와 하수를 구분 짓는 것 중 하나가 집중력이다. 제한된 시간과 비용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같은 광선이지만 레이저는 대단한 파워를 갖고 있다. 주변 부위를 손상시키지 않고 병든 조직만을 제거할 수 있다. 바로 집중력 때문이다.
고수들은 적게 일하고 많이 번다. 하수들은 오래 일하지만 적게 번다. 고수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 대체할 수 없는 일, 그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하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처음부터 고수가 될 수는 없다. 남들과 다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경험과 학습과 지식축적이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집중력이다. 시간을 집중하고, 자원을 집중하고, 정신력을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집중할 수 있으면 고수, 집중하지 못하면 하수다. 당신은 어떠한가?
집중을 위해서는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먼저 정해야 한다. 사람들은 반대로 한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하려 한다. 결국 일에 치여 아무것도 못한다. 지레 지친다. 모든 것을 하려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정리정돈의 개념이 필요하다. 근데 처음부터 이 단계가 될 수는 없다.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단순한 단계에 이를 수 있다.
사람의 성장과정도 그러하다. 아이들은 번잡하다. 온갖 것에 다 관심이 있다. 호기심 덩어리다. 닥치는 대로 입에 넣고 만진다. 커가면서 차분해진다. 초년에는 세상경험을 위해 다소 바쁘게, 힘들게, 번잡하게 사는 것도 괜찮다. 아니 그래야 한다. 그래야 자신에 대해 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다양한 책도 읽고, 여러 사람도 만나고, 조직생활도 하면서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서서히 내가 무얼 좋아하고 잘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보인다.
집중을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언지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다. 이후 남는 시간에 덜 중요한 것을 배치해야 한다. 내 경우는 글 쓰는 시간과 운동하는 시간이 최우선순위이다. 이를 위해 나는 저녁 약속을 가능한 잡지 않는다. 저녁 늦게까지 놀다 보면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요청에 대한 대응이다. 살다 보면 내 시간을 요구하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이에 응하다 보면 정말 죽도 밥도 되지 않는다. 내 인생이 아니고 남을 위한 인생이 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거절을 잘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전에 무슨 일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게 올바른 순서이다.
확실하게 맺고 끊을 수 있어야 한다. “집중이란 집중할 일에 예스라고 답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좋은 아이디어 수백 개에 노라고 말하는 게 집중이다. 실제 내가 이룬 것만큼이나 하지 않은 것도 자랑스럽다. 혁신이란 천 가지를 퇴짜 놓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초점을 맞추기 전까지 햇빛은 아무것도 태우지 못한다.” 알렉산더 벨의 말이다. 당신이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그 집중력이 당신 인생을 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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