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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학상식

성장기 아이 괴롭히는 성장통의 주요 특징과 주의점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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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이 괴롭히는 성장통의 주요 특징과 주의점
성장기 아이 괴롭히는 성장통의 주요 특징과 주의점

 

성장기 아이들에게 종종 찾아오는 ‘성장통’. 낮에는 분명히 멀쩡한 것 같다가도, 저녁이나 밤만 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탓에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대부분의 성장통은 자연스럽게 발생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만큼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간혹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증상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성장기 아이 괴롭히는 성장통, 어떤 특징 있을까

성장통은 주로 3세~12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체에 반복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낮 동안에는 통증이 거의 없는 편인데, 밤 시간대만 되면 허벅지나 무릎, 고관절 근육이 땅기고 관절이 아픈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성장통이 찾아오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낮 동안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근육과 인대에 부담이 가는 탓에 근육이 피로감을 느끼고, 야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또한 뼈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뼈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긴장과 피로가 쌓여 통증이 생긴다고 보기도 한다.

 

통증의 강도나 양상은 아이마다 다른 편이다. 일시적으로 뻐근한 느낌이 들었다가도 금세 통증이 사라지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잠에서 깨서 울 정도로 통증을 심하게 겪는 아이들도 있다. 또 한쪽 다리만 아픈 경우도 있고, 양쪽 다리 모두가 아픈 경우도 있다. 이러한 통증은 대체로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수일에서 수개월이 지나 다시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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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사지 등으로 증상 관리해야…질환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간혹 통증이 심할수록 키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오해에 가깝다. 소아청소년과 상담의사는 “성장통이 성장기에 발생하는 통증인 것은 맞지만, 성장통과 실제 성장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통증의 원인이 있다면 그에 맞게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진료전문의는 “자세를 바꾸거나 통증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으로 성장통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근육에 누적된 피로가 문제인 경우가 많은 만큼, 이를 풀어줌으로써 통증을 줄이는 것이다. 아이가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에 따뜻한 수건을 대고 찜질을 해 주거나, 미온수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방식으로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만약 아이가 낮 동안 활동량이 많았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 허벅지나 종아리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이렇게 꾸준히 관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사는 “성장기에 나타나는 하체 통증은 성장통 때문인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통증의 위치나 증상에 따라서는 성장통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인한 경우도 있다”라며 “정강이뼈 결절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생기는 오스굿씨 병, 무릎의 연골이 다쳐 발생하는 반월판 연골 손상, 뼈에 생기는 암의 일종인 골육종 등을 감별해 봐야 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명확한 질환 때문에 발생한 통증이라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통증이 있는 부위가 부어 오르거나 열감이 있는 경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심해지기만 하는 경우, 다리를 절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운 경우 등이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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