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의 아치가 내려앉아 있는 형태인 평발은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피곤하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오래 걷지 않고 차로 이동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이런 평발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평발은 흔히 오래 걷기 힘든 발의 유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발질환을 유발한다는 데 있다.
발과 무릎, 허리통증은 대부분 평발에서 기인한 것일 확률이 높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간과한 채 직접적인 통증부위에 대한 치료만 지속 적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만약,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계속해도 낫지 않는다면 평발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서 평발의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데 평발은 교정 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평발이 1도 진행될 때 무릎관절은 0.44도씩 틀어지게 되며 이는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한쪽 발만 평발이 될 경우 골반이 처지며 척추의 변형을 초래해 골반통증을 비롯한 허리디스크의 주범이 된다.
평발은 시간이 지날수록 몸의 불균형을 악화시키며, 필요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피로와 통증을 유발하고, 발목에서 고관절까지 전신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인간은 유일하게 발 모양이 아치를 이루고 있는 동물이다
아치가 없다면 발은 회복능력이 현저하게 감소되어 이동시 충격 흡수가 불가능해진다.
아치는 몸 전체의 충격을 쉽게 분산시키는 발의 가장 중요한 구조다.
평발은 걸을 때 생기는 충격을 전체적으로 분산시켜주지 못해 그 충격을 인체 모든 관절과 척추기관으로 전달해 발, 발목, 다리, 골반, 척추 등의 정렬 상태에 변화를 주게 되는 것이다.
또한, 관절의 비정상적인 역학적 운동을 유발하고 무릎 관절이나 아킬레스건에 무리를 주기도 한다.
평발의 문제점을 장기적으로 본다면 관절염, 무지외반증, 뒤꿈치통증, 족저근막염, 지간(모르톤) 신경종 등을 비롯해 여려 종류의 발기형과 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무릎통증, 허리통증, 여러 가지 발 질환이 평발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발을 가진 사람에게서 이런 질환들이 순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평발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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