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은 남녀 모두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곤지름이 발병하면 사랑하는 연인, 가족, 자녀들에게 질환을 옮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드는 경우도 많은데요. 특히 남성에게 곤지름이 찾아왔을 때 이런 걱정을 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의 탓을 하기보다는 빨리 나아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염을 막고자 하는 노력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지만, 특히 남성 환자들에게서 죄책감이나 책임감이 유난히 강하게 작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든 조용히 치료하기 위해, 증상이 발생하면 그때그때 제거하며 치료하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모르게 이런저런 영양제나 식품 등을 복용하며 관리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죠. 하지만 이렇게 한두 차례 제거하는 치료를 하거나, 영양제 몇 알을 먹는다고 해서 곤지름이 나을 수 있다면 굳이 곤지름을 난치질환이라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도 항체를 만들 수 있는 면역을 가진 사람들은 빠르게 완치되었던 것처럼, 곤지름은 원인 바이러스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대한 항체가 생기지 않으면 낫지 않는 질환입니다. 그 말은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스스로 해 왔던 노력이 아까워서, 돈이 없어서, 가만히 두면 나을 것이라는 생각 등 이런저런 이유로 차일피일 면역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어떠한 노력도 헛된 것은 없습니다. 그런 노력들이 쌓여서 곤지름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운동에 비유할 수 있겠는데요. 운동을 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어떤 한계점을 뚫고 건강 상태를 한 단계 높이려면 운동의 양과 질을 상당한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곤지름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 또한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파괴할 만큼 크게 향상되어야 하는데요. 이 정도의 면역력 향상은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소중한 연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말고 제대로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또한 치료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서둘러 곤지름에 대한 면역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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