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실의 육류 보관 기간은 보통 3~5일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냉동실에 얼리면 보관 기간은 길어진다. 그렇다 보니 냉동실 안에는 언제 얼렸는지도 모를 육류가 많이 발견된다. 얼린 육류는 언제까지 보관이 가능할까?
얼린 육류 보관은 올바르게 보관할 때 많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육류를 올바르게 얼려서 저장하면 상당히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우선 육류는 가장 낮은 온도인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적어도 4도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낮은 온도에서는 세균의 성장이 크게 느리고, 육류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4~60도 사이의 온도는 음식을 보관하기 적절하지 않은 온도이다.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온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냉동실에서 육류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영하 17~18도 이하가 좋다. 그러나 냉동고는 열었다 닫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이 같은 온도가 일관되게 유지되지 않으므로 보관 기간이 늘어날수록 식품의 질이 떨어진다. 따라서 장기 보관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한편, 육류는 종류별로 냉동 보관 가능 기간이 다르다. △베이컨 1개월 △핫도그 1~2개월 △소시지 1~2개월 △기름기 많은 생선 2~3개월 △저민 고기 3~4개월 △조리된 육류 2~6개월 △스테이크 4~12개월 △통닭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실에 얼린 음식은 박테리아의 성장 속도가 훨씬 느리기 때문에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언제 넣어둔 것인지 알 수 없다면 냄새, 맛만으로 음식이 상했는지를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냉동실 보관 전에 언제 식품을 구입했고, 냉동 보관을 시작했는지 관련 날짜를 적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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