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양쪽에 위치한 신장. 해독의 기능과 수분조절을 담당해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매일매일 그 신장을 망가뜨리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나도 모르게 신장을 망가뜨리는 4가지 습관을 알아보고, 신장을 잘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찌개, 국 먹을 때 국물까지 다 먹는 습관
우리나라는 식사 시 염분섭취가 높은 편이다. 세계건강기구 WHO의 염분섭취권장량은 성인 1인당 하루 5g, 나트륨으로는 2g 정도인데 우리는 그 두 배 가량을 먹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식사 시 국물까지 다 먹는 건 피해야 한다.
2. 식후의 달달한 디저트
식사 후에 케이크 한쪽이나 단 것들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식사로 혈당이 올라가 있는 상태에 단 게 또 들어가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 혈당스파이크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 경우 몸에서 인슐린이 나와 혈당을 낮추게 되는데 이렇게 인슐린을 자꾸 불러 내는 것 자체가 인슐린작용을 점차 망가뜨려 인슐린저항성을 만들게 되고, 오랫동안 이것이 지속되다 보면 당뇨로 발전하게 된다. 만성신장병 환자 중 가장 많은 원인이 바로 이 당뇨이다.
3. 습관적으로 먹는 약
두통이 있거나 근육통, 생리통등이 오면 쉽게 진통제를 먹게 되는데 특히 진통제는 신장을 통해 대사가 된다. 따라서 잦은 진통제 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줄 수밖에 없다. 참을 수 있는 통증은 참자.
4. 물을 잘 안 마신다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어야 신장은 자기 일을 안전하게 수행한다. 탈수가 심해지거나하면 신장기능은 약해진다. 따라서 매일 물을 적당히 마시는 게 신장을 위해 좋다. 다만 신장이 이미 나빠진 환자라면 과도한 수분공급이 오히려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신장은 증상이 없는 기관이기 때문에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것을 미리 알 수는 없으므로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국민보험공단의 검진만 받아도 신장기능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다. 검진의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와 혈뇨등을 체크하고, 이상이 있으면 신장내과를 방문해 신장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또, 혈액검사를 통해 신장기능수치인 Cr을 체크한다. 남성은 1.0 이하, 여성은 0.9 이하여야 한다. 이 수치가 기준이상이면 신장내과에서 재점검해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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