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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장 주목받는 4대의 신차 (feat. 포르쉐, 아우디, 렉서스 및 미니)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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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제로백 단 4.9초, 전기로만 90㎞ 가능한 럭셔리 SUV
포르쉐,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제로백 단 4.9초, 전기로만 90㎞ 가능한 럭셔리 SUV

 

1. 포르쉐,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제로백 단 4.9초, 전기로만 90㎞ 가능한 럭셔리 SUV

포르쉐가 3세대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를 공개했어요. 럭셔리 SUV라 불리는 ‘카이엔’의 하이브리드 모델이죠. 6기통 엔진을 탑재한 두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30㎾, 176마력(PS) 향상된 130㎾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총 470마력(PS)의 힘을 내는데요. 두 모델 모두 정지 상태에서 100㎞/h에 이르는 제로백이 4.9초에 불과합니다.

 

최고속도는 254㎞/h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요. 카이엔 하이브리드는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최대 90㎞까지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는데요. 고전압 배터리 용량이 17.9㎾h에서 25.9㎾h로 늘면서 긴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네요. 가격은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가 1억 4,540만 원,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가 1억 4,850만 원이에요. 쿠페 모델은 4인승과 5인승 2가지로 구성됐습니다.

 

2.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아우디 DNA가 집약된 순수전기 대형SUV

이 차, 날렵한 디자인에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사양 등 아우디의 DNA가 모두 집약된 순수 전기 대형 SUV에요. 전면의 싱글프레임과 스포티한 후면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 공기역학 기능을 고려해 설계됐어요.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과 충전 전력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에요. 여기에 모터,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을 개선해 다이내믹한 주행 특성도 강화했다네요.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의 경우 50 e-트론 콰트로(기본·1억 860만 원부터)와 55 e-트론 콰트로(프리미엄·1억 2,060만 원부터) 등 2개 트림으로 출시됐어요. 스포트백 모델의 경우 55 e-트론 콰트로(기본형·1억 2,460만 원부터)와 프리미엄(1억 3,560만 원부터),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1억 5,460만 원부터)으로 출시됐습니다. 더 뉴 아우디 Q8 50 e-트론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298㎞를 주행할 수 있어요. 55 e-트론 콰트로 트림은 복합 기준 368㎞나 주행할 수 있고요.

 

아우디 전기차 보유 고객은 ‘마이아우디월드’ 앱의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디트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과 잔여금액 확인 등이 가능하다는데요. 직접 차량 충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충전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도 운영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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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똑소리 나는 럭셔리 플래그십 MPV

렉서스가 플래그십 MPV(Multi-Purpose Vehicle·다목적차량)인 ‘디 올 뉴 LM 500h(이하 LM 500h)’를 공개하고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에요. 7월 24일에 출시 예정인데요. 지난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2세대 모델이죠.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알파벳 약자로 렉서스 측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공간 제공을 목표로 개발됐다”라고 설명하더군요.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이 예상되는 대목인데, 아니나 다를까 외부에서 온 손님을 극진히 모셔 다시 찾게 만든다는 이른바 ‘오모테나시(お持て成し)’ 문화를 반영했다고 합니다. 파워트레인은 2.4ℓ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어요.

 

후륜에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네요. 실내공간은 독립된 2열 공간을 제공하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1억 9,600만 원)와 다양한 시트 포지션으로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1억 4,800만 원) 중 선택할 수 있어요.(*사진은 해외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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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니, 뉴 MINI 컨트리맨: 새롭게 탄생한 시대의 아이콘

미니(MINI)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완성된 ‘뉴 MINI 컨트리맨’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어요. 컨트리맨은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4도어 소형 SUV죠. 뉴 MINI 컨트리맨은 2017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에요. 준중형 SUV라 불러도 좋을 만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는데, 올리버 하일머 미니 디자인 총괄의 말을 빌리면 “온 가족을 위한 차량으로 거듭난 뉴 MINI 컨트리맨은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이 비약적으로 진화했다”네요.

 

실제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는 150㎜, 너비 25㎜, 높이 105㎜, 휠베이스는 20㎜ 늘었어요. 각진 헤드라이트와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도 새로운 디자인이고요. 내부 역시 필수요소만 남긴 채 간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어요. 무엇보다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한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압권인데,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는군요.

 

파워트레인은 2종으로 구성됐어요. ‘뉴 MINI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f·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고,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f·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를 탑재해 제로백이 5.4초에 불과해요. 가격은 4,900만~6,700만 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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