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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에서 주의할 점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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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에서 주의할 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에서 주의할 점

 

여름휴가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는 이들을 더러 볼 수 있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은 보호자와 동물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수 있지만, 안전하고 건강하게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반려동물과 여행 시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차량 이용한다면 안전 확보가 필수… 차량 속 열사병도 주의해야

차량을 이용해 여행을 가는 경우, 반려동물을 운전자의 무릎에 올려 두고 운전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현행 도로교통법상으로도 불법인 데다, 자칫 반려동물이 보호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핸들 조작을 방해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반려동물을 안은 채 운전 시 사고 위험을 평가한 결과, 반려동물을 안고 있을 때 사고 위험이 평균 4.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도 있다.

 

안전장치 없이 차량 내부에 반려동물을 앉혀두는 것도 피해야 한다. 자칫 운전석 쪽으로 반려동물이 들이닥칠 우려도 있고, 차량 내부를 돌아다니거나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려동물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더욱 크게 다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용 카시트나 이동장 등을 차량 뒷좌석이나 바닥에 단단히 고정해 두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면 반려동물이 멀미를 하지는 않는지, 음식과 배변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 봐야 한다. 특히 공복 상태이거나 과식을 한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더욱 심하게 멀미를 할 수 있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 번에 장거리를 이동하기보다는 중간중간 운전을 멈추고 휴식하면서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좋다.

 

차량에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요즘과 같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차 내부 환기가 되지 않으면 자칫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보호자 혼자 차에서 내려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차량을 그늘에 주차하고, 창문을 약간 열어서 차량 내부에 환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밖에서의 볼일이 끝났다면 빠르게 차량으로 돌아와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해 보고, 호흡곤란, 구토, 무기력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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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행기 이용 가능 무게 확인해야… 검역 등 서류 확인도 필수

비행기를 이용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용하는 항공사 규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무게에 따라 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 항공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5~7kg 내외의 강아지, 고양이, 새만을 동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안내견이나 보조견은 무게가 더 나가더라도 동승이 가능하지만, 이외에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대형견이나 다른 동물은 동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화물로 처리된다.

 

간혹 반려동물이 비행기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안정제나 수면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체온과 혈압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송이 불가능할 수 있다. 대신 이동장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평소에 미리 훈련을 해 두고,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간혹 수의사가 직접 처방하거나 투여한 멀미약 등의 경우 처방 기록을 토대로 조건부로 허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에는 검역증명서와 예방접종 증명서, 건강증명서 등을 챙겨야 한다. 병원에서 광견병 항체가 검사를 받고, 검역 조건에 맞는 접종을 실시해 서류를 받은 후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역사무소나 공항에서 검역증명서를 받으면 된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도 전염병이나 기생충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증명서와 광견병 항체가 검사 성적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 지내던 환경과 여행지의 환경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반려동물이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행지 근처에서 갈 수 있는 병원을 미리 파악해 두고, 알레르기가 있는 약물이나 기존에 복용하던 약물을 메모해 두면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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