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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음식

갱년기 여성 체력 올리는 비트 주스, 고혈압에도 효과적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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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 체력 올리는 비트 주스, 고혈압에도 효과적
갱년기 여성 체력 올리는 비트 주스, 고혈압에도 효과적

 

폐경기 여성이 비트 주스를 마시면 체력 및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아나대 블루밍턴(Indiana University Bloomington)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이 일주일에 3번, 운동(60~70분)을 하기 전에 비트 뿌리 주스를 섭취했을 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8주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운동을 하기 2~3시간 전에 비트 뿌리 주스 140ml를 섭취했고, 운동이 끝난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가졌다. 이후 6분 걷기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비트 뿌리 주스를 마신 그룹은 운동 거리가 대조군에 비해 32m 늘었고 심박수 역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트 뿌리에 있는 풍부한 '질산염'이 혈관 확장에 기여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분석했다.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비타민A, 칼륨, 철,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재료로, 혈관 건강에 좋고 노인의 인지 기능 상승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클이나 건강즙 등 여러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트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비트 주스 4주간 마셨더니... 고혈압 완화에 효과

혈압이 높다면 비트 주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7월 런던 퀸 메리대(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연구진이 고혈압 진단을 받았거나 고혈압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일 비트 주스를 4주간 250ml 마시게 한 결과, 비트 주스를 마신 그룹의 혈압이 감소해 정상 범위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비트는 염증을 줄이는 폴리페놀과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증가시키는 데 필수적인 질산염을 함유하고 있어 여러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단, 연구 종료 후 참가자들이 비트 주스 섭취를 멈추자 다시 이전의 혈압 수준으로 돌아갔으므로, 장기적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꾸준한 섭취가 필요할 수 있다.

 

2, 비트 주스, 구강 내 유익균 늘려... 노인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

혈압이 높다면 비트 주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7월 런던 퀸 메리대(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연구진이 고혈압 진단을 받았거나 고혈압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일 비트 주스를 4주간 250ml 마시게 한 결과, 비트 주스를 마신 그룹의 혈압이 감소해 정상 범위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비트는 염증을 줄이는 폴리페놀과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증가시키는 데 필수적인 질산염을 함유하고 있어 여러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단, 연구 종료 후 참가자들이 비트 주스 섭취를 멈추자 다시 이전의 혈압 수준으로 돌아갔으므로, 장기적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꾸준한 섭취가 필요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혈관 건강과 신경 전달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산화질소 생성 수치가 낮아지는데, 구강 내 유익균은 질산염이 산화질소로 전환되도록 돕는다. 따라서 질산염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 주스, 마늘, 시금치 등을 식단에 포함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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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혈액 정화·면역력 증진..."비위 약하다면 과다 섭취 주의"

이 밖에 비트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각종 만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상담 영양사는 "비트는 붉은 채소가 진하게 나타나는 채소로, 혈액을 정화하고 면역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아토피 등과 같은 질환 예방에도 좋다"라고 전했다.

 

외과 상담의사는 "비트에는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혈액 순환 개선에 효과적이다"라면서 "단,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비위가 약한 사람이나 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다면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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